누가 맞을 건데요?
님 포함해서 맞을 사람들은 전부 명단 작성해서 청원 올려요.
그럼, 그 사람들만 맞을 수 있게 웃돈 주고서라도 사오겠죠.
우린 님들 맞는 거 보고 그 때 가서 다시 생각해 볼랍니다.
정부에선 다 살려 볼꺼라고 용을 쓰는데도 싫다고 삣나가는 거면 뭐 별 수 있음? 맞게 해줘야지.
아뇨. 입구에서 다 체온 측정에 손 소독 하고 들어가니까 일단 직장 내 안전은 그걸로 지켜진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서는 식당 안 가고요. 카페든 편의점이든 그 밖에 어디든 회사 내 빼곤 아예 마스크 벗어야 할 상황 자체는 안 만들어요. 밖에서 점심을 사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차라리 굶죠.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무증상 감염자로 인해 감염된다면 그건 정말 재수 똥 같은 일이라고 체념 하는 수 밖에요.
그리고, 님이 가족들 생각하는 마음도 이해는 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막상 걸리게 될 때를 대비해서 백신을 맞고 싶고요.
하지만, 문제는 그게 진짜 '백신'인지, 아니면 백신이라 불리는 '다른 븅신 같은 물질' 인지 아직 모른다는 거에요.
전에 트럼프가 알콜 처먹으면 세척돼서 괜찮다고 해 일부 미국인들이 처먹었다는 뉴스 보신 적 있죠? 그 뉴스 보고 어떤 생각 드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3월 이야기 한 건 아마도 본문 게시자와 같은 사람들이 왜 안 하냐고 정부 비방을 하고 다니니 어쩔 수 없이 그런 선택을 한 게 아닌가 싶네요.
왜냐하면 그 전엔 내년 말이나 내후년을 보고 있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말한 겁니다. 정부 비방한 사람들만 싸그리 모아서 백신 맞히자고요.
설마 지 들이 맞겠다고 했는데, 싫다고 개기진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전 아직 생각 없습니다.
백신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는 한, 저는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지금처럼 자가방역 철저히 해서 내후년 까지 어떻게든 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으로 가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란 다른 나라와는 달리 아직은 그럴만한 여력이 있는 상태니까요.
물론 최근 개지랄 떨어대는 쓰레기들 때문에 조금 위태위태하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