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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27 11:43
독립운동가 후손의 삶 ~
 글쓴이 : 별찌
조회 : 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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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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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인검심 20-12-27 11:55
   
친일파 후손 토지 몰수해서 독립 유공자 후손에 지급했으면 좋겠다

토왜구OUT
세임 20-12-27 11:55
   
최소한 임대 주택 1순위 특혜는 있어야지...
찾아보면 체감이 되는 특혜가 많을텐데 ....
북두구진 20-12-27 11:57
   
해방된지 칠십년이 넘었는데,

뭐 독립운동가에 대한 그동안의 예우가 부족했다는 것은 충분하게 인정하지만

그 예우라는게 후손들 부자 만들어주는게 예우는 아닌데

그리고 해방된지 75년인데 75년전에 집안 망했다고 75년뒤에 가난하게 사는 것도 다 독립운동하다 망한 조상 탓인가?

아니 인생이라는게 잘되면 조상 덕이고 못되면 자기 탓이지...

저기서 말하는 예우라는게 뭘까? 금전적 지원?
     
세임 20-12-27 12:04
   
이승만, 박정희 시대에 반민특위를 맡았던 독립운동가들에겐 반민특위가 실패로 돌아가자
친일파들은 그들에게 빨갱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최소한의 직장생활조차도 하기 어려웠음...

일반인보다 더 못한 삶은 전두환 시기까지 이어졌고, 애초에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던 친일파 후손들과 출발점 자체가 달랐음 ... 70년이라는 세월로 계산하는 것 자체가 오류임
     
이름귀찮아 20-12-27 12:08
   
독립운동가 자식에게 최소한 대우는 안하더라도
사회적으로 배제를 안했을때 가능한 이야기

친일파들이 집권하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그냥 무시했으면 좋았을텐데
오히려 차별 배제의 대상으로 삼았음 그런데 이제와서 니들이 못사는거 다 니들 탓이다?
          
북두구진 20-12-27 12:14
   
우리 할아버지도 왜정시대 태어나셔서 일본놈 칼에 가슴을 두번 깊숙히 찔리셔서, 피로 솜이불 한채를 적시고 간신히 살아남으셔서 밤에 일본놈 집에 불지르고 도망치셔서 도망생활했는데, 가족들은 그 핍박은 이루 말할 수가 없지..

물론 우리 아버지도 해방이후에도 가난하게 사셨디만 근데 그때 다 그렇게 살았지

우리 네째 고모는 보릿고개때 어린 나이에 굶어서 죽었고..보릿고개때 굶어죽은 사람이 독립운동가 후손만 굶어죽었나...독립운동가 후손만 못살았나.

독립운동가 후손만 어렵게 살았나...

난 근데 할아버지 탓안하고 아버지 탓안하고, 우리 아버지도 할아버지 탓안하고 살았는데

뭔 인생이 조상 탓을 해?..

인생 다 자기 탓이지
               
이름귀찮아 20-12-27 12:17
   
그런 소리 하든 안하든 그건 자손들이 알아서 할일이고

국가가 할 최소한의 도리를 하자는건 다른 문제임
                    
북두구진 20-12-27 12:22
   
예우야 하라고. 얼마든지 하라고. 해야지 그거 누가 반대하나

근데 뭔 인생이 나이를 저만큼 먹고도 아버지가 독립운동 안했으면 땅도 있고 집도 있고 같은 소리를 하는지..

왜정시대 집있고 땅있어도 6,.25때 다 죽고 불타고, 등기소 불타서 주인 없는 땅 된 토지도 얼마나 많은데..

 대한민국 현대사가 비극이었지 뭘..6. 25. 실향민들은 봇짐 몇개 들고 남하해서 맨주먹 붉은 피로 인생을 살았는데...

다 늙은 나이에 조상탓해봐야 인생 참 우습게 되는거지

난 독립운동가 후손이

'내가 지금 이렇게 가난해도 조상이 독립운동해서 자랑스럽고 당당하다', 이랬으면 존경했을 것임.

근데 '내가 지금 가난한게 독립운동한 조상 탓이다' 그런 식으로 원망이 섞인 말을 한다면 에라이 소리 하지....

그게 왜 조상탓이야..못난 후손탓이지....

부모가 금수저 아니면 부모도 아닌가? 부모가 흙수저면 원망하나?
     
일뽕감별사 20-12-27 14:23
   
김문로 선생이 독립운동 할 시기인
1936년 중국 흑룡강성에서 태어나 농사 짓다가
2001년 대한민국에 입국,정착
김문로 선생은 중국 문혁 당시 친일파란 누명으로
고문 받다 후유증으로 사망
이러니 김문로 선생 기록이 중국에 없어
현재까지 독립 유공자로 인정 받지 못함
이런 중국 공산당 치하에서 60년 넘게 보냈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을리 만무 하고
고국으로 돌아 왔는데 아직까지  독립 유공자로 인정 못받아
예우도 없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활
Mahou 20-12-27 13:33
   
저의 어머니의 지인의 지인이 유공자 후손임.
존함까진 기억 못하는데, 상위 50인 이내에 들어가는 것으로 기억.
월 150인가? 180인가? 200인가? 언저리 받는다고 합니다.
아빠가 유공자라면 아들도 혜택을 주는 것이 특성상 맞다고 봐요.
유공자 후손은 더 대우해줘야 하는게 무조건 옳음.

다만, 아빠탓을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
딱히 욕하는게 아님. 조상이 잘났다고 후손도 잘난 것이 아니고,
감히 비유하자면 나와 같은 수준의 사람임.
위대한 아버지를 두신.

제 조부가 지역유지시고, 이제와 무슨 의미일까만은,
손자인 나에게는 특별했고, 뿌리적 자부심이  있었음.
까고 말해, 전 원래 은수저 집안임.

제가 중학교 때였죠.
제 조부가 지역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본인은 작은 아파트로 이사감.
내가 장손인데, 유산같은 것 없어짐.
솔직히 5천만원 딱 주심.
사회환원 안했더라면? 난 수저를 얼마나 더 물었을까?
불노소득 수저인데?
난 아까웠음. 더이상 부자 할아버지가 아니시게 됨.
그러니, 감히 비유하자면, 저 후손과 나는 유사한 수준의 인간.

뭐. 국가에서 훈장은 막  나오더군요.
정치계 입문하라고 콜도 많았으나,
애초 그건 원래부터 있었고, 조부는 정치질 안하였고,
지역민을 위한 헌신을 택함.

근데 말이죠.
아버지, 작은 아버지, 큰고모, 작은고모.
직접적인 조부의 자녀와, 나아가 내 할머니.
조부가 집안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니,
뭐라고 하셨게요?

멋지다 하심. 존경한다 하심.

나는 수틀리고 화가 났음.
내 시작점은 강남 아파트부터 할 수 있는거였는데..
그러기에, 나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들이 내 가족들임.
난 여러분처럼 살지 않을 것임.
하지만, 내가 그런 위대한 가족을 위해서람 못할게 없음.
어떤 이데올로기고 정의고 가치고, 그 위의 존재들임.
제가 종종 자녀욕심을 언급하는데, 이걸 잇게해주고 싶음.

후손께서도, 부친이 얼마나 위대하셨는지,
당신이라면 못할 그 많은 일들을 하셨는지,
존경심을 더 갖길 바랍니다.
지금 받으시는 연금. 그건 당연한 권리이자, 수치가 아니라,
부친의 흔적입니다.
당신에겐 위대한 아버지가 있었다는.
더 원하시면 더 드리는게 맞겠으나,
마치 친일파였다면 재산이 남았겠네? 생각은 말아주시길.

모르는 사람들이야 유공자 후손 vs 친일파 후손.
감도 안잡히는 환경 속편히 구분하시겠으나,
후손께서 진정 인생을 살아오며,
누구의 아들이란 이유만으로 당신의 빛난 적이 없으셨습니까?
난 내 이름이 없어진게 아닌가 싶던데요?
위대한 것입니다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