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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27 12:53
발해가 멸망한 후 상황에 대한 이해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978  

일반인들은 문자를 모르던 시절
전쟁이 나서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지배층들, 지식인들이 죽고
나머지 사람들이 이리저리 수천 리 끌려가서 삶
또 상당수가 다른 나라로 도망쳐 이주함
그리고 그 땅은 버려지다시피 함

그 땅에 남아있던 소수의 지식인들, 옛 지배층 방계 혈족, 군인들이 조금씩 무리를 규합하지만 계속 격파 당해서 또 다시 죽임 당하고 강제이주 당함

그러니까 지금 대한민국으로 치면
인터넷도 컴퓨터도 없는데
교육자들, 지식인들, 정치인들, 공무원들, 기술자들, 학자들 등이 모두 하루 아침에 증발한 상황
역사를 아는 이도 안 남고, 대부분 글도 읽을 줄 모르고
이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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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20-12-27 13:01
   
금나라 때까지 이리저리 강제로 이주당하면서 전쟁 때 이용만 당하던데 발해인들의 삶도 정말 기구했을 듯....
     
감방친구 20-12-27 13:07
   
본문 얘기는 금이 건국하기 이전의 얘기로
거란의 동경도 지역이 아닌 그 바깥의 만주 전역에 남아있게 된 지방민들이 어떠한 상황이었을까 하는 상정입니다
이니미니 20-12-27 15:02
   
그럼 발해유민들은 고려로는 많이 왔나요?
     
감방친구 20-12-27 15:21
   
예, 고려사에 기록된 것만 수만에서 수십 만으로 주로 지배층들인데 기록되지 않은 것까지 추산한다면 더 많지 싶습니다
          
이니미니 20-12-27 23:44
   
그때 당시에 수십만이면 어마어마한거죠? 거의 인구수 증가에 한몫 했을뿐만 아니라 고려에서 발해출신 비율 무시못할 수준일텐데... 그러면 평양이 커진 이유도 발해인 때문일까요?
               
감방친구 20-12-28 13:51
   
평양은 왕건이 도시 재건을 시작하여 그 후대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에 걸쳐 성곽과 궁실을 짓고 백성들을 이주시켜 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