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만 좀 정상적이었어도 훨씬
평가가 좋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음악이 진짜 별로임.
경쾌한 음악으로 좀 환기시키는것같아서
좋은점도 있는듯
영상매체에서 음악이 이렇게
중요한거구나 깨달음. . 차라리 음악이 없는게
더 나았을지도ㅋㅋ
그것 외에는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았음
원작은 3권까지 읽었는데 심리적인부분을 안살려서
불만인 팬들도 많더군요 .어쩔수없다고 생각함
이미 주요인물들 사연과 관계가 나오면서
계속 플래시백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더 심오하게 파고들어서
괴물사연까지 보여주면 진짜 노잼될듯.
영상으로 옮긴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잘 쳐냈다고봄
그리고 괴물 디자인은 징그러운 반면에 잔인한 장면은
나름 수위조절하면서 밸러스가 잘 맞아서 멘탈 소모도
덜되서 비슷한 장르 타 작품에 비해 접근성 좋음
잘보면 사람 죽거나 난도질 당하고 토막나는
장면은 미묘하게 앵글에서 벗어나서 직접적으로 잘
안보여줌. . 이건 연출자의 센스같음. 몰입하는덴 지장없죠.
(서양 드라마였으면 이미 사지 육신 다뽑히고 내장쏟아졌음)
암튼 그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