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무기를 실험하다가 퍼졌다."라는 것은, 박사든 아니든 간에, 그렇게 '주장'할 뿐이고,
쓸만한 증거라 할 만한 것은, 중국 우한시에서 최초 발생했다는 것뿐인데,
그렇게 최초 발생한 곳의 국가가 만들었다는 식의 주장이 맞다면,
이번에 영국에서 나타난 변종은, 영국에서 생화학 무기를 만들다가 유출된 것이고, 말레이시아에서 변종이 발견되었다는데 그건 말레이시아에서 생화학 무기를 만들다가 유출된 거라는 얘기가 됩니다.
물론 그 외의 수십, 수백가지 변종도 있죠. 각각 처음 발견된 나라에서 생화학 무기로 쓰려고 하다가 유출된 것일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 친척 바이러스가 우리 인간에도 이미 있었습니다.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는 원래 인간에게 감염되어 감기를 일으켰던 바이러스입니다. 치명율이 낮았을 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간친척 바이러스도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 중에서 2~3위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전파력이 강한 바이러스였습니다.
다른 종(박쥐)에서 넘어와서 초기에 치명율이 높을 뿐, 그냥 인간에게 있던 코로나 바이러스의 친척일 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진화하여(변종이 계속 나타난다는 건 달리 보면 진화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기존 인간에게 있던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교해 치명률도 비슷해 질겁니다. 그 시간동안 죽는 인간들이 꽤 있을 것이기에, 우리 인간이 이렇게 난리치는 겁니다.
어디 뭐 하나 나타났다고 하면, 평소에 미웠던 녀석들에 덤태기 씌우는 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못하고) 인간만 하는 짓입니다.
스페인독감은 1차대전 당시 중립국이던 스페인 언론에서 많이 다뤄서 스페인독감이라고 명명되었을 뿐, 최초 발생기록은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당시 미국이 만들어낸 생화학 무기일까요?
2009년의 신종플루 역시 최초 발생국가는 미국입니다. 역시 미국이 만들어낸 생화학 무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