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치료제 임상의 목적이 코로나 초기환자의 증상완화 및 소멸, 이에따른 중증환자 감소였는데 중증에는 어쩌고 저쩌고를 따지고 있고, 아직 3상중이라 중증환자까지는 결과를 못 받았을 뿐인데...
이에 대해 국립보건연구원장이자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인 권준욱 부본부장은 “3가지 치료제(렘데시비르, 셀트리온·GC녹십자 치료제)는 중증, 위중한 환자들에 대한 치료제이고, 과거 신종플루 당시 타미플루처럼 발병 초기 전력까지 떨어뜨릴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의 기능을 기대하고 있지는 못하다”고 임상 2상에 대해 평가한 바 있습니다.
예전에 자기는 데이터에 순종한다나 뭐라나 하면서 편향적인 자료만 가져오고, 중립적 자료도 발췌해석해버림.
일본 방사능 안전하다면서 도코전력, 시부야에 사무소를 둔 ngo 자료 가져오고, 5월 중 미세먼지는 한국발이 많다는 자료를 가지고 1년 내내 한국발이 원인이라고 주장하던 놈임.
이건 셀트리온이든 어디든 항체치료제가 가지는 궁극적인 한계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증과 예방적 효과로서는 항체치료제는 효과가 있다는것은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중증환자에요. 괜히 서정진 회장이 뉴스공장에 나와서 전국민에게 항체치료제를 맞추겠다고 한게 아닙니다. 중증환자에게서는 효과가 없다는 안좋은 소식을 이미 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백신과는 또다른 예방제로서는 사용하면 효과를 볼 가능성은 있거든요. 그쪽으로 방향으로 틀기위해서 선수를 친거에요. 잘 모르는 사람은 와 대단한 기업인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보여주는데도 안본척 하는것도 참 힘들것 같은데
어쨌든 3상결과를 기다려보자구요. 제 예상으론 경증환자 위주로 발표가 될 것입니다. 중증도 상대적으로 등급을 또 나누어서 상대적으로 가장 경한 중증환자의 경우에서 효과가 나타났다는 부분을 강조할 것도 예상되구요.
램데시비르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그런 경우에요. 더군다나 이 약들은 이미 효능에서는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는 그냥 긴급사용승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긴급사용승인을 받을만한 자격은 있어요. 언급했듯이 경증환자나 빠른 투약이 필요할때는 확실히 효능을 발휘할만한 기전들이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항체치료제나 혈장치료제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단 계속해서 이야기하지만 치료제로서 항체치료제는 중증환자에게서는 별 효능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부분이 해외임상결과에서도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입장에선 그 회사와 우리회사는 기술이 다르고 사용된 항체가 다르다는 것에 일말의 희망을 걸고 있는건 뿐이지만...
똥같은 기대를 가지지말라고 충고를 하는 것입니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 법입니다.
어쨌든 3상 결과를 지켜보자구요 ^^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댁들과 저의 가장 큰 태도의 차이는 댁들은 다른 문제도 마찬가지지만 정치적인 실익에 따라 결론을 확정하고 있다는 것이고 저는 그런 실익과는 무관하게 이야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댁들에게는 셀트리온의 결과가 좋아야할 이유가 많거든요. 하지만 전 그런 이유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담하게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이 무엇이고 기대할 부분은 무엇이고 기대하지 말아야할 부분이 뭔지 상세히 나눠서 말씀을 드릴수 있는 것입니다. 댁들이야 하나에서 열까지 좋은부분만 보려고 하는거고
작성일 : 20-12-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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