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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28 17:17
일본문화 엣날에 인기 얼마나 많았나요?
 글쓴이 : 콜리
조회 : 1,133  

요즘 일본문화가 인기있는게  만화애니 말고 뭐가있나요????


듣기론 요즘도 인기는 있긴한데 예전같이 않다던데


애니만해도 예전처럼 잼있지않다면서 너무 덕후스러워서 보기 그렇다면서


만화도 대작이 잘안나오고있고 그딱하면 일뽕이세계물만 나온다던데


제이팝이야 뭐 말안해도 그렇고


요즘 하도 한국문화가 인기를 얻으니까 일본에서 엉터리분석질로 국책이네 뭐네하면서 아까운 시간만 보내고

발전이없다고 들어서요


그래도 엣날에는 인기 진짜 많았었나요??


저두 엣날에는 애니 만화진짜보긴했지요 요즘은 세상물정이 점점 보이다보니 일뽕질에 자화자찬 제국주위 찬양 과거미화 이런장면들이 보여서 보기 껄그러워서 안본지 오래됐지만요


웹툰을 많이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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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2-28 17:18
   
옛날에도 마이너문화.
     
콜리 20-12-28 17:20
   
아그래요?ㅋㅋㅋㅋ 만화애니 막 코스프레하고 막 본다길래 인기 많은줄알았는데 그거 마이너인기였나요?ㅋㅋ
우루사골드 20-12-28 17:19
   
마이너였음
     
콜리 20-12-28 17:20
   
제가 착각한거군요 ㅋㅋㅋ 존나 인기많은것처럼 말하길래 만화애니만 인기 많은줄 알았거든요 ㅋㅋ
화난늑대 20-12-28 17:21
   
옛날에도 아웃사이드 문화
진실게임 20-12-28 17:22
   
방송에서 차단되었으니까 애초에 메이저 기회가 없었죠.

해제됐을 때는 이미 피크를 넘어서 힘을 잃어가고 있었고...

애니 같은 건 예외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것도 왜색이 나오는 건 못들어오고, 한국 배경으로 바꿔서 유행하다보니 일본 꺼라고 생각않고 봤죠. 그래서 일본과 한국에서 흥행하는 것이 달라서 일본에선 잘 모르는 게 히트하는 식.
     
콜리 20-12-28 17:28
   
네이버에서 하도 일본애니가 그나마 인기 되게 많다는듯 말하길래여 ㅎㅎ
이름귀찮아 20-12-28 17:22
   
한국에서 메이저 였던적은 없음

물론 일부 생각없는 애들이 일본거 배껴서 국내에 내놓은 케이스는 꽤 있음
미우 20-12-28 17:23
   
딱히...
옛날에도 찐따들만 빨았다고 들었네유
파연 20-12-28 17:25
   
넘사벽은 미국이였고..
그 밑에서 홍콩이랑 일본이랑 경쟁인데. 분야가 틀리다 보니.. 홍콩은 영화로 넘사벽이였고..(작품성뺴고)
주류 문화 대접.. 일본은 애니메이션.. 애들용이 인기..
     
콜리 20-12-28 17:27
   
네이버 지식인에서 그러길래요 일본애니 볼팬 만화 이런게 유명하다고요
     
모를뿐 20-12-28 17:38
   
80년대 홍콩인 의식이 높았던건 영국의힘..
냐햐학 20-12-28 17:28
   
일본 대중문화는 예나 지금이나 일부 매니아층 마이너 문화 였음. 물런 만화 애니는 별개로....
아시아권에선  8090년대에 중화권 문화가 대중적인 인기가 많았음. 특히 홍콩 영화...
해외 대중문화의 주류는 예나지금이나 미국이였음. 미드 영화 음악....
치즈랑 20-12-28 17:29
   
우리나라가 군사 독재 정권하에서 문화적으로 핍박 받을 때
홍콩이다 어디다 잠시 잠깐 반짝 한 적은 있어도`
메이저 급은 아니었음
날롱 20-12-28 17:33
   
내나이 43

니뽕산 전자제품은 핫했죠. 내 중학교때 아이와 워크맨은 워너비 아이템이긴 했음.
대중문화는 정식수입이 되지않았지만 출판쪽과 음악은 힙한 문화였고 인기도 대단했음.
만화나 애니는 거의 넘사벽 수준이었고 특히 애니메이션은 거의 황금기였음. 현재도 회자돼는 작품들은 당시에 매년 나왔으니 불법복제판으로 많이 찾아보긴했음. 난 대학들어가서 첨보기시작함 아키라.토토로 기타등등
근데 영화쪽도 괜찮긴했는데 난 홍콩영화를 더 좋아해서 잘 모르겠음. 임청하는 아직까지 내맘속에 살아있는 배우. ㅜ,ㅜ   

근데 지금의.. 일본문화는 .. 별 볼일없음 재미도없고 감흥도 없고.
     
콜리 20-12-28 17:36
   
과연....
지청수 20-12-28 17:35
   
한국에만 국한된 이야기인 것 같은데 패션도 일본 영향 많이 받았죠.
뉴욕에서 유행한 패션이 한 달 후에 도쿄에서 유행하고, 또 한 달 후엔 서울에서 유행한다는 말도 있었으니...
미국이나 유럽에서 유행한 패션을 일본에서 동양인에게  맞게 리폼하고 한국이 그걸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스타일도 미용실 원장선생님들이 일본에 가서 배워오거나 일본에서 나온 패션 잡지들 보고 따라했었습니다. 그래서 90년대 말~00년대 초에 한국에서도 샤기컷, 울프컷 등 거렁뱅이 스타일이 유행했었죠. 일본은 그대로 정체해서 지금까지 그때 모습 그대로.

잠깐이지만 가수들도 일본 스타일 따라한다고 머리 알록달록하게 했었고. (이건 일본 따라했다 미국 따라했다 말이 많았습니다. 당시엔 네이버 지식인도 없고 위키도 없어서 진위 확인은 못 했음)

영화도 한 때 잘 나갔습니다. 러브레터, 철도원 등 한국에서도 유행한 작품들이 좀 있었죠.
하지만 일본문화 개방 이후 5~10년간 반짝유행이었지요.

음악도 유키 구라모토나 류이치 사카모토(?) 등 뉴에이지 가수들의 음악이 인기였고, 사랑썰 등에서는 어김없이 얘네들 음악이 배경으로칼렸습니다.

하지만 대중문화에 있어서는 일본 문화 개방 이후 잠깐 반짝하다가 순식간에 역전되고 한국에서는 사라짐.
     
콜리 20-12-28 17:36
   
반짝인기였군요
          
지청수 20-12-28 17:50
   
다른 건 몰라도 뉴에이지 음악은 일본이 꽤 유명한 작곡가가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위에 언급한 유키 구라모토, 류이치 사카모토 외에도 이사오 사사키, 히사이시 조, SENS, 어쿠스틱 카페, 표절 여왕 칸노 요코 가 이름을 날렸지요.
한국에서는 야니나 스티븐 바라캇, 빌 더글라스, 조지 윈스턴, 케니지, 시크릿 가든 등과 엇비슷하게 유명했었습니다. 외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축구게시판 20-12-28 17:38
   
지금도 DJ DOC 옛날 노래 노래방에서 고르면 뮤비에 전범기가 나오죠.
그게 멋인줄 알던 개념없는 시대도 있었으니까요. 조피디 랩중에 간지라는 단어가
그대로 가사에 쓰이기도하고...
축구게시판 20-12-28 17:36
   
옛날에도 마이너긴했는데 당시엔 워낙 보고 즐길거리가 없어서 일본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지에 좀 있기는 했죠. 특히 스카이콩콩, 권법소년 시리즈 등등 어릴땐 일본껀줄도
모르고 보던 해적판들에 드래곤볼, 시티헌터, 슬램덩크 등등으로 이어지는 만화들.
애니들... 좀 더 관심 있는 저 같은 사람들은 애니 비디오 더빙판 친구들에게 빌려보기도 하고
뉴타입 같은 잡지를 구해보기도 하고 그랬죠. 지금 우리 문화가 거꾸로 세계에 퍼져나가는거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지고 더 뿌듯함.^^
     
콜리 20-12-28 17:36
   
저두요 ㅎㅎ
alskla9 20-12-28 17:38
   
일본문화는 그 특성상 메이저가 되기 힘들어요 이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럼
외국에선 좀 심하게 말하면 너드들이 즐기는 문화인데 우리나라의 오타쿠들이랑 궤를 같이하죠
그나마 메이저인 음악도 외국의 신문물이라고 극히 일부사람들이 빠는정도였지 대중적으로 유행을 타진 못했어요
나기 20-12-28 17:39
   
지금도 전세계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몰래 야동을 보고 있겠지만
누가 야동을 주류 문화라고 하던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콜리 20-12-28 17:40
   
야동은 인정함
pickme 20-12-28 18:00
   
위에 마이너 문화라는 얘기는 국가에서 차단했기 때문에 마이너였지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만화,애니는 그 당시에도 전세계적인 인기였으니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
파나소닉,아이와,소니 워크맨은 학생들 누구나 다 갖고 싶어했고
삼성 제품은 학교에 가져가면 비교당할까봐 꺼내지도 못하던 시절이었죠.
용산에 가면 슈퍼패미콤,플스,새턴 등의 게임기로 사람들이 득실거렸고
일본산 워크맨,게임기를 구입하기 위해 신문배달 등의 알바를 했었던 학생들이 꽤 있었습니다.
음악은... JPOP 전체로 얘기하면 주류문화는 절대 아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일본 음악을 대놓고 표절하기도 해서 문제가 많았었고
표절 뿐만 아니라 번안곡,리메이크곡도 상당히 많았던것도 사실입니다.
X-JAPAN 은 전세계적으로 음반이 3000만장 팔릴 정도로 인기가 있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밴드로 인식 됐었죠.
     
서울사투리 20-12-28 19:30
   
왜 일뽕놈들은 항상 [많았다!!!!!]로 끝내지, 베낀음악을 대지도 못하면서.
주변에 일본물건 살려고 아르바이트 하는애들밖에 없는것 보니
어떤 인간인줄 알겠네.

일본음악을 표절한것을 대보시죠.
몇개나 되나?
일년에 나오는 곡이 십여곡도 아니고 수천곡이고 표절곡으로
밝혀진것은 한두곡인데 그게 많다?????????
도리도 모르고 돈욕심에 일본곡표절하는  인간들이 있는거지 뭐가 많습니까?

그보다는 성실히 자기실력쌓고 노력하고 표절곡은 몰아내고해서
지금 kpop이 있는겁니다.
당시 정말로 베끼기만 한것이 많았다면 대만이나 일본꼴나죠.
베낀것도 자랑스럽게 자기꺼라고 우기고 국민들도 넘어가니
지금의 대만과 일본입니다.

그리고  일본이 외국노래 표절한것이 수백배는 더 많습니다.
그거나 파보시죠.
그렇게 좋은일본노래 표절밝혀질까봐 유튜브에도 당당히 못올리고
대단한 일본이네.
          
pickme 20-12-28 20:58
   
개초딩인가 보네 ㅋㅋㅋㅋ

워크맨 게임기 산다고 학생들 몰리니까 깡패도 장난 아니었음
90년대 용산전자상가 모습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computer&no=584960

국뽕이 지나치면 너처럼 과거를 모르는 인간이 탄생하는거지
90년대에 일본 워크맨,게임기 사려고 알바하던 학생들이 꽤 있던게 사실이다.
본인이 개초딩이라고 모르니까 아니라고 빡빡 우기는거지
니 주변에 70년생~80년생 형들 있으면
워크맨이나 슈퍼패미콤,플스1,새턴 게임기 산다고 알바 하던 친구들 있었냐고 물어봐라.
당시 인터넷이 없던 PC통신 시절에는 플스1 복사칩 열풍이 불어서
복사칩 6만원짜리 달아서 용산가면 리스트 보여주면서 복사CD 대놓고 사고 팔고 했었다.

80~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일본음악 표절사건들 다 아는 사실

룰라 - 천상유애 ->  닌자(忍者) - 오마쓰리 닌자 (お祭り忍者) (이상민 자해사건)
김민종 - 귀천도애 -> TUBE - SUMMER DREAM (당시 표절 인정하고 가수 은퇴선언)
R.ef - 친구잖아 -> SMAP - Original smile
탁재훈 - 내가 선택한 길 -> 나가부치 츠요시 - 勇次
김민교 - 마지막 승부 -> 테라다 케이코 - Paradise Wind
변진섭 - 로라 ->  사이토 유키 - 정열
김혜림 - 있는 그대로 -> TUBE의 Season in the sun
민해경 - 내 인생을 찾아서 -> 혼다 미나코 - 殺意のバカンス
플라워 - 친구 -> 샤란Q - こんなにあなたを愛しているのに
E.O.S - 넌 남이 아냐 -> 샤란 Q - 上・京・物・語
등등.... 내가 기억나는 것만 이 정도고 니가 궁금하면 검색해봐라 수두룩하게 나온다.
국뽕이 지나치면 정신병 된다.
일본이 외국노래 표절한거야 그 나라 사정이지 한국노래 표절한게 아닌데 그걸 니가 왜 신경써?
그럼 반대로 일본가수가 한국노래 표절한게 몇개나 있는지 니가 찾아와봐.
그 당시 실제로 그런 시절이었는데 그걸 부정하고 일뽕이라고 빡빡 우기면 그게 진실이 되냐?
북두구진 20-12-28 18:07
   
솔직히 서구문화가 메이져였지요..

가수들 다 통키타 매고 팝송부르고, 청바지 입는게 유행이고. 옷도 스타일도 노래도

영화는 주로 다 외화(헐리우드)를 많이 보고..음악은 라디오 틀면 전부 팝송만 틀어줌..가요보다 팝송이 더 많았고

영화음악만 틀어주던 채널도 있었음..

일본 것은 한번도 주류인 적이 없었음.

국가에서 막아놓기도 했지만 미국문화의 영향이 압도적으로 컸음.


그리고 그때 일본을 추종하는 애들이 있었던 것 같아도 전국민의 반일감정은 지금보다 훨씬 강함

왜정시대를 경험했던 사람들이 사회 각층에서 현역이라...

1930년대 생이면, 70년대에 사십대이고, 80년대에 50대임...

지금이야 일본것 좋아해도 개인의 자유라 인정해주고 별 말 없이 그렇지만 그때는 일본 것 좋아한다 그러면 부모에게 뒤통수를 아주 세게 두들겨 맞고 골빈 놈 취급당했음...몰래 몰래 즐기는 마이너 문화였지

일본과 격차가 워낙에 심하니 일본을 위로 쳐주는 것은 있었지만 민중 저변의 인식으 '그래봐야 쪽바리'였음..

그리고 당시에도 재일교포들 차별받고, 이지메로 교포어린학생들 자.살하고 이런게 다 보도가 돼서 민중저변의 인식은 쪽바리라면 이를 갈았음...

해마다 일본애들이 한국인들 일본가고, 재일교포들 지문 날인하게 한다고 그것 때문에 해마다 궐기대회하고 일본 욕하고 그랬음...

90년대가 되면  솔직히 뭐 별거 있었나....92년에 서태지가 나왔고, 이미 이 때는 유학을 가도 일본 유학파는 별로 알아주지도 않았음..기왕 유학갈거면 미국, 유럽으로 가고 미국, 독일 출신 박사를 알아줬지...
학교에 동경대 박사출신 교수들이 있었지만 대학원생들은 주로 미국, 유럽으로 유학을 갔음..



그리고 위에 아이와 소니 이야기하니까 그게 뭐 대단한 것 같아도.그거야 피상적인, 수박껍질 핥는 분석이고

사람들이 겁나게 착각하는데 한국에는 그런게 없으니까 가지고 싶은 것은 당연하고

그렇게 가지고 싶은 것은 그게 물욕...물건에 대한 욕심이 크지 일본에 대한 동경은 아니었음...

그 물건을 갖고 싶었던거지, 지금의 일본내 케이팝 팬들처럼 일본인이 되고싶어하고 일본을 갖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었음....

그냥 물건욕심이지..못살던 시절이라 한국에는 없는 물건, 못만드는 물건이 많으니까 그런 물욕이 크지

일본문화에 대한 동경은 별로 없었음.....뭐 일본 패션잡지 좀 베끼는 정도인데, 그거야 일본것만 베꼈나..미국것은 더 많이 베꼈지...

간혹 일본것 베껴서 히트친 영화나 음악도 있고 패션도 있었지만 일본문화를 동경하는 것도 그다지 없었음.. 사회의 메이저문화였던 적은 없었음...
중화참 20-12-28 22:15
   
일본 대중문화 개방 한다고해서 기대했었는데 정말 별거 없었음....
     
팬텀m 20-12-28 23:11
   
오딱들은 좋아하지 않았을까요 ㅋㅋ
체언dady 20-12-28 22:42
   
92학번인데 주위에 일본애니보고 음악 듣고 하는 찐따같은애들 한두명 있었던거 같은데
몰래 지들끼리 숨어서 보고 듣고 했던거같고
당연히 워크맨은 다들 가지고 싶어하긴 했지 팝송 들을려면 하나씩은 있어야했으니..
일본영화는 뭐 머드라 오겡끼데스까 외치던 그거 하나본적있고
지금이나 예전이나 일본문화는 오타쿠 아웃사이더 마이너 인듯
팬텀m 20-12-28 23:12
   
05학번 고3때 짝궁이 반에 한명정도 있다는 씹덕이였음.
일년내내 타입문 영업당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