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또 몽니 부릴지 모르니 불산같은 물질은 환경규제 풀고 전략물자로 분류하고 그냥 국내에 설비 까는게 좋겠죠

님...유럽에서 여기 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누가 지불하나요...-_-
한국 기업들이 원자제를 일본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매우 가까운 거리가 한몫 합니다
그거 아니면 그냥 독일에서 수입하면 되지 뭐가 걱정일까요

원자재

그러다 만약에 유럽에 문제가 생기면?

국내 일자리 생기고 좋은데요

수입경로 다각화와 함께 다른 한편으론 국산화가 동시에 이뤄져야 좋져~~ 지금 상환이 그리할거 같은데....

국산화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다면~~ 중국의 반도체 추격 걱정은 상당히 줄어들듯 싶네여....

환경 규제를 푼는 건 잘못된 방식이라고 보고요.

그냥 시장에 맡기면 됩니다.
사업성이 있다면 국산화 할것이고 없다면 수입하는 거고 수입가가 비싸면 국산화 하겠죠

국산화 필요성은 다변화의 한 방법인거죠. 자체적으로 해결할수있으면 특정국가에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천재지변에도 강해지니까요.

2010년대 초기 까지만해도 고순도 불산을 생산하는 나라는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등 생각보다 꽤 많았습니다
물론 이때도 고순도 불산은 대부분 반도체 제작용으로 사용되었죠
그런데 2010년대초 반도체 2차 치킨 게임이 끝나면서 유럽과 미국 일본의 반도체 회사들이 상당수 도산하게 되고.. 특히 유럽의 반도체 회사들은 거의 전멸직전에 이릅니다
이 과정에서 유럽에서 고순도 불산을 생산하던 회사들은 거의 문을 닫게 되었고 여기에 한국이 새로운 반도체 생산의 메카가 되면서 유럽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불산은 사실상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왜냐면 고순도 불산은 생산후 보통 한달안에 소비가 되어야 하고 아무리 길어도 보관일이 3달을 넘길수가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다 항공운송으로도 실어 나를수가 없기 때문에 유럽에서 생산된 불산을 배로 실어 오다보면 그만큼 품질 관리가 안되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한국은 고순도 불산을 전량 가까운 일본에서 수입해서 쓰게 된거죠
그리고 비록 자국 반도체 회사들은 상당수 도산했지만 그 이상으로 큰 한국이란 든든한 시장을 확보한 일본의 화학회사들은 더욱더 경쟁력에 박차를 가할수 있었고 사실상 세계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누릴수 있게 된것입니다
사실 한국의 반도체 회사들이 일본 화학회사들을 절반 이상 키워준거나 마찬가지인샘
만약 삼성이나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2차 치킨게임이 끝나고 유럽이나 미국에서 불산을 생산하던 회사들이 문을 닫던 그 시점에 좀더 전향적인 판단을 해서 우리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산화를 시작했었다면 지금쯤이면 상당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 할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항상 그랬던 것처럼 우리 대기업들은 일본 것을 수입해서 쓰는 가장 쉬운 방법을 택했던거고 그 판단이 지금 그대로 부메랑으로 돌아 오고 있는 거죠
우리가 키워준 일본회사들에게 우리가 발목을 잡히는 상황이 되 버린 거

그 판단이 부메랑이 아니라 한국은 불산생산 공장 허가를 안 내주는데 무슨 선택이 아쉽고, 자시고 할 게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