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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09 21:24
무역전쟁의 역풍..대중 관세로 미국서 성경 품귀 가능성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715  


무역전쟁의 역풍..대중 관세로 미국서 성경 '품귀' 가능성


"전 세계 성경책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제작..年 1억5천만부 추산"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미중 무역 전쟁으로 미국 내 성경 품귀 가능성이 대두된다고 미국 유에스에이(USA)투데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 잰츠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의회 회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성경책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제작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 인상으로 성경 가격이 오르면 성경을 무료 배포하는 단체들의 활동이 제한되고, 일반인은 더는 저렴한 가격에 성경을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잰츠 회장은 우려했다.

중국에서 인쇄되는 성경 권수는 연간 1억5천만부 이상으로 추산된다. 정확한 시장 규모 파악은 어려우나 매년 미국에선 2천만권가량이 판매된다.

미국 내 양대 성경 출판업체인 존더반과 토머스 넬슨을 소유한 출판그룹 하퍼 콜린스는 성경 출간 비용의 75%가량을 중국에서 쓴다고 밝혔다.

시장 분석업체인 NPD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성경을 570만권으로 추산했는데 여기에 모든 형태의 판매 부수가 포함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Becoming·350만부 판매)을 넘어 작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 내에서 성경 가격 인상과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 때문에 관련 업체들은 성경책과 아동 도서에 한해 관세 면제를 촉구하고 있다.

양쪽 분야 모두 미국 출판업체보다는 중국 출판업체들이 요구 조건을 만족시켜 중국에서 더 많이 인쇄된다.

잰츠 회장은 "역사적으로 도서는 관세 대상에서 면제됐다"며 관세 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세 비판론자들도 도서에 대한 관세 부과가 중국의 지식재산권 및 교역 기밀 탈취를 막기 위해서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 부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성경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인쇄해 배포할 수 있는 성경 권수에 현저한 영향을 줄 것이며 이는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국가에 사는 개인의 종교적 자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광야의 소리4시간전

    한국도 잘만들어요. 가격은 중국보다 비싸겠지만 품질은 좋아요..

    • KAKAO 계정K40분전

      아 댓글쎈스 좋아요

    • KAKAO 계정K40분전

      싫어요누른애 둘은 뭐냐

  • hjhappy4시간전

    아이러니하네. 반기독나라에서 성경제작이라니. 하긴 상품이라 생각하면 못할것도 없지. 중국정부에서 허했다는게 더 신기할뿐.

  • tjfktlf4시간전

    기독교를 탄압하는 중국에서 성경이 제작되어 판매된다는 역설 뭐라고 이야기를 못 하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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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9-07-09 21:24
   
우유크림행 19-07-09 21:25
   
중국이란 공산주의 국가가 왜 종교책을 만들지?
지들 그 잘난 공산 신념같은건 돈에 팔아처먹으셨나
짱깨들....
Wombat 19-07-09 21:26
   
미국산 이용하라고
성경을 굳이 헬국가에서 찍어들여 와야겠냐
떠나자 19-07-09 21:27
   
종교를 마약으로 규정하는 국가에서 성경을...
한국은??
그레서 개독이.. 의문이 확풀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