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허용하는 다른 플랫폼을 찾아 떠나고 있는 중인겨. 나두 페북, 트위터 사용 안하고 계정 접은지 오랜데, 이젠 구글에서 다른 계정으로 갈아탈 예정이유. 유튜브 댓글에 박경리 선생의 일본 까는 댓글 올렸더니 유튜브 계정 정지당한 기억이 있어서리. 뭔 지랄이고 염병할 휭포인겨.
그 때 낸시 팰로시가 한 말: "I just don’t know why there aren’t more uprisings all over the country and maybe there will be." "전국적으로 왜 더 많은 폭동이 일어나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폭동이 더 일어나겠죠."
그때 카말라 해리스가 했던 말: "But they’re not gonna stop. They’re not gonna stop. This is a movement, I’m telling you. They’re not gonna stop. And everyone beware, because they’re not gonna stop." "그들 [안티파, BLM]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그들은 중단하지 않을 거예요. 말씀드리자면, 이것은 운동입니다. 그들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모두 조심하세요, 그들은 중단하지 않을 테니까요. "
그때 언론 패널들이 열나게 인용했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 ""In the final analysis, the riot is the language of the unheard. What is it that America has failed to hear?" - Dr. Martin Luther King Jr., 1967" "최종적인 분석을 해 보자면, 폭동은 하소연할 데 없는 이들의 언어이다. 그리고 미국이 귀담아 듣지 못했던 것이 무엇인가?"
나도 폭력시위 좋아하지 않고 반대하는 입장이긴 한데 미국에 오랫동안 쌓여온 인종차별 문제에 얽힌 BLM 과정에서 나온 시민들의 운동과 그에 따른 폭력 사태를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를 한 국가의 최고권력자가 자신의 권력유지를 위해 음모론을 퍼뜨리며 의회폭력을 사주한 것과 동일시한다고 보는 것에서 이미 님과 저는 생각하는게 다름.
시방 트럼프가 1월 6일에 뭔 연설했는지 들어나 보고 트럼프가 폭동을 사주했다고 그러시는 거유?
"I know that everyone here will soon be marching over to the soon be marching over to the capitol building to peacefully and patriotically make your voices heard."
"여기 모인 여러분께서 곧 의사당을 향해 행진해서 평화적으로 애국심으로 여러분의 목소리가 들리게 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ㅇㅇ. 이런거 디씨나 일베에서 흔히 써먹는 수법임. 부추길대로 부추겨놓고 정작 마지막에 면피용 하나 끼워넣어 책임회피하려는 수법.
일전에도 트럼프 지지자들이 민주당 선거 유세차량을 강제로 세우고 총기로 위협하는 그런 부류들이라는 것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세계가 다 알고 트럼프 자신도 뻔히 알면서 그냥 길거리 시위를 하란거도 아니고 무려 "의회"를 향하라는 선동을 함? ㅋ 그게 무슨 결과로 이어질지 예상을 못함? 애들 장난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BLM운동은 인권운동이라는 명분이라도 있었지 트럼프의 권력욕은 대체 무슨 명분이 있으신지.
진짜 트럼프 머가리가 정상이었으면 세계 민주주의의 중심이라는 미국의 상징성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다 털고 깨끗이 권력 이양하고 차라리 다음 대선 재출마를 노리던가. 이건 무슨 선동질임 대체.
위에 적었는데 했던 말 또 하게 만드시느라 고생하시는 듯. 제가 적은 댓글들 한 10번 정도 정독하시고 다시 오심을 추천.
그리고 반트럼프라는 그 미국 주류 언론들과 국내 언론들 수준이 아무리 질 떨어져도 트럼프가 믿는 큐어논 같은 음모론 집단들의 헛소리보다 10배 정도는 나을 듯 하쥬 ㅋ
작성일 : 21-01-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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