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불매운동 최초부터 발언했고, 지지하였으나,
그간의 행적으로 보았을 때, 솔직히 별로 기대를 안했던 것이,
그놈에 "합리적 소비"라는 을 중의 을. 스스로가 을임을 자처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솔직히 우려한단 글도 적었던 것 같은데, 정말 우리나라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군요.
어째서 현시점에 불매를 해야하는가? 불매운동하면 쭝꿔런인가?
이 사고수준에서 멈추지 말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나가야,
그것이 차후 완화된 관계에서 국익으로 온다함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많이 멋지고, 역시나 우리나라입니다.
우선 저는 촛불집회엔 3회 참석하였으나, 그때나 지금이나 여당 지지한다고 여기진 않는데요.
(단, 대북강경파였는데, 현재의 대북정책은 두고볼 필욘 있음)
불매운동은 최초부터 찬성했습니다.
현시점의 민간범위내에서의 자발적 불매는 여야구분없이 대동단결함이 옳고요.
그런다고, 이리 쓸리고 저리 쓸리진 않을 것 같은데...목적에 맞다면 당연히 힘을 보태야죠.
그것이 현여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을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정말 몰라서 묻는데, 어떤 구호를 하시든가요?
아...총선은 한일전? 제가 유심히 안봤군요. 저도 저런 구호는 영 별로임.
분열성 반발감이 생길 가능성이 있음. 현재는 대동단결해야할 시점이건만...
여기서조차 파를 나누네...불매 목적이 단숨에 변질되는데요?
나베짱이 연일 일본을 옹호하는 자충수를 둔 부분의 영향이 있나 보군요.
그래도, 이건 저도 아니라고 봄. 본인들 구미에 맞는 좁은 시야적 발언이며 쓸데없는 사족.
그런다하여, 필자님도 현불매운동을 부정적으로 보시진 마시길.
우선은 힘을 보탬이 맞잖아요. 그게 결국 한국에게 선작용으로 다가옵니다. 여유구분없이요.
댓적다가 조금 더 생각이 나아가서 추가할께요.
현여당을 왜구가 껄끄러워하는 것은 팩트잖아요?
우선 일이 안생겼더라면 모르겠으나, 사건은 터졌죠? 그럼 방향도 바꿀 필욘 있음.
제재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현여당에 우선 힘을 보태서, 왜구를 더 껄끄럽게 하는 것이,
어떤 의미론 국익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꼭 감정론이 아니라, 장기적인 국익차원에서요. 아 빡쳤으니, 보복이얌~이런게 아님 ㅎ
오히려, 그점이 제재완화 및 융통성 있는 한일관계에 자극은 줄 수도 있긴 하겠네요.
여기서 우리가 포지션을 좀 잘 잡아야함. 공적영역과 민간적영역 구분 확실히 하고.
전 여당을 지지하지 않치만, 한국 자체는 언제나 지지함. 내가 한국인인데.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건 그것이고,
구호에 총선은 한일전! 이딴건 역시나 아니라고 봅니다. 니들만의 내부단결용임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