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1-01-26 22:08
그런데 솔직히 시베리아는 러시아가 거저 먹은 거 아님???
 글쓴이 : 스핏파이어
조회 : 888  

심지어 알래스카는 주인 없는 땅을 이제부터 내 땅!
러시아 주민도 거의 없었음. 
그리고는 미국에게 팔아 먹음.
나중에야 거기서 자원이 많아 나와서 미국이 횡재했다고 했지만 현실은 팔지 않았으면 영국과 캐나다에게 먹혔을 거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핏파이어 21-01-26 22:11
   
시베리아가 마냥 쓸모없는 땅은 아님.
거기서 채굴한 금만해도 수천톤 단위이고 다이아몬드 매장량도 전세계 매장량에 40%정도 된다고 하던데.
가스 석유 석탄 매장량도 어마 어마하고...워낙 땅 덩어리가 크니까~ㄷㄷㄷ
몬타나 21-01-26 22:11
   
맞는 말씀인게 러시아가 그당시에는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지 않았었고 영국에 거의 먹히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미국에 싸게 넘긴거죠 원래였으면 아마 캐나다 땅이었을 겁니다.
N1ghtEast 21-01-26 22:11
   
거저먹은거로 딴 경우 들어보자면 짱깨들 같아요
짱깨들 지들이 2차대전 승전국 자격 재대로 못누렸다고 징징대는 내용을 어디서 본거 같은데
내가 보기엔 2차대전 제일 수혜자는 짱깨들이죠
2차대전 끝나고 애매한 경계의 회색지대들, 이민족 영토들... 싹다 짱깨가 꿀꺽했는데
그 넓이만 보더라도 그 어떤 승전국들보다 거대한 전리품임
감방친구 21-01-26 22:13
   
외흥안령, 즉 스타노보이산맥에 막혀서
인구 유입이 힘들었죠
고대부터
춥기도 하고

감방친구 21-01-26 22:14
   
워해머 21-01-26 22:15
   
거저먹을 수 있으면 러시아보다 접근성이 더 좋은 중국이나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먹었어야죠. 러시아도 시베리아 먹을 때 고생 많이 했어요. 카자크인들이 큰 역할을 했고요. 중세에 몽골 초원과 시베리아 일대에 살던 유목민 세력에게 박살 난 러시아가 수백 년 만에 시베리아 전체를 먹고 소련 때는 몽골을 위성국가화 만들었으니 어찌 보면 복수를 이룬 셈이라고 볼 수도.
승리만세 21-01-26 22:32
   
러시아의 동진 개척사를 알면 이런소리 못함, 정말 많은 희생을 치루고 그 과정에서 도저히 러시아군만으로는 그 광활한 지역을 정복할수도 통제할수도없어 중앙아시아 이민족들을 러시아군으로 편입시켜 유럽군대로 훈련시키고 겨우겨우 극동까지왔음.
그럼에도 통치가 불안해서 세금은 중앙까지 걷지않고 그냥 현지의 관료의 월급이나 공공시설 유지할정도로만 최소한으로 걷고 극동까지 교통로 닦는일도 다 사람 갈아넣어가며 한거죠. 첫 수색정복사업이 태평양 극동까지 가는데 54년 걸렸어요. 원정사업비를 60년가까히 대는건 러시아 재정적으로도 매우 큰 부담이였죠. 첫 진출에만 이렇게 시간과 자원이 소모됬음.
특히 축치족은 맹렬히 저항해서 러시아도 큰 피해를 입었고 강경책과 유화책등을 오랜시간 시행하여 겨우 러시아에 합병됩니다. 미국이 아메리카를 정복한것처럼 기병대가 총들고 인디언들을 싹다 시원하게 학살해가며 그렇게 쉽게 합병한게 아니에요.  통치가 안되서 그냥 러시아령이고 친러부족이 계속 통치하는 자치령상태가 꽤 오래 지속된 다음에야 완전합병된거지
비안테스 21-01-26 23:01
   
러시아가 거의 공짜로 먹은 땅은 사할린 아닌가요?

 원래 사할린은 절반은 러시아가 점유했고 절반은 일본이 점유했습니다.

 근데 일본이 2차 대전 패망 이후 러시아가 완전히 차지하고 쿠릴 열도까지 차지했죠.

사할린의 절반이라 해도 현재 남한이라 불리우는 대한민국 땅의 절반에 가까운 크기입니다 .

 러시아가 말 그대로 꽁으로 먹은 땅이죠. 같이 꽁으로 먹은 쿠릴 열도는 일본이 시비를 걸 껀덕지가 있지만
사할린은 뒷탈도 없는 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