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확인 소비자 늘어나자
국산농산물 사용 비중 급증
식품·음료·시리얼 등으로 확산
식품업계에 '신토불이' 바람이 불고 있다. 먹거리를 구매할 때 재료 원산지를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각 업체들이 국산 농산물 사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품목도 음료, 시리얼 등 간식류부터 주식인 쌀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식품 소비행태 조사'에 따르면 가공식품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한다고 답한 소비자가 전체에서 33%를 차지했다. 건강한 한 끼를 위해 좀 더 비싸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식재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결과다.
CJ제일제당도 지난달 충남 아산에 햇반·햇반컵반 전용 쌀을 관리하는 종합미곡처리장을 완공했다. 1만8000㎡(약 5500평) 규모인 종합미곡처리장은 벼 건조 저장시설, 현미 가공설비 등을 갖췄다. 나락의 보관부터 포장까지 모든 공정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탄생한 셈이다.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 전북 익산 등 14개 지역 농가와 계약을 맺고 연 6만t의 쌀을 구입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 늘어난 수치로, 연간 햇반(210g) 5억7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그룹 계열사인 CJ프레시웨이도 국산 쌀을 활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5년 계약재배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토지 면적은 약 23배, 참여 농가는 약 9배 늘었다.
9일 기사라는게 소름..
다른 커뮤에서 다른 식품회사도
일본산 수입품 검색해보는 모양이던데..
CJ 다음으로 의외로 스타벅스가
일본산 가공식품 많이 쓴다고 함.
오뚜기는 토마토쥬스, 야채쥬스
농심은 카레, 녹차
녹차가 첨가된 식품(아이스크림 등)은
거의 100퍼 일본산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