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말은 아닌데 그렇다고 저소득층한테 정크푸드를 먹으라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지방 고기나, 생선, 채소가 비싼 것도 아니고
정크푸드에 책임을 전가하긴 그렇죠.
그냥 지능과 게으름의 문제라 생각해요.
저소득층이 저소득층인 이유가 있고 그게 그들이 비만인 이유와 같은 거죠.
모든 저소득층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수년전애 CBS 60 minutes에서 다룬걸 본적 있는데, 오래전거라 link를 못찾겠지만, 내용은 정크푸드 가게가 많은 저소득층 동네의 비만율이 매우 높고, 결국 poverty와 obesity는 연관성이 많다는게 결론이었어요. 물론 모든 저소득층이 그런게 아니라, 생활패턴때문에 그럴 확률이 높다는 얘기죠. 관련 기사들도 구글링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실제 저런 데이터 시각화된 지도로도 간접증명됩니다.
미국의 치즈버거는 생각보다 더 쌉니다. 심심하면 나오는 광고가 치즈버거 1달러 이런광고. 그리고 미국은 우리나라같지가 않아서 마트를 가려면 차타고 한시간을 차로 달려서 가야하는 곳이 많아요 그래서 주말에 한번정도 마트가고 신선한 채소를 생각보다 먹기 힘들다고 합니다. 미국 올리버인지 뭔지 하는 사람이 프로그램 하는데 토마토실물을 본적이 없어서 토마토를 들고 이게 뭐냐고 묻자 대답못하는 아이들이 수두룩. 토마토케첩의 재료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아하 이러는 애들이 많았대요. 아침에는 시리얼 먹고 점심에는 학교에서 주는 정크푸드랑 다를게 없는 걸 먹고 저녁에는 싸게파는 치즈버거를 사먹거나 토스트에 잼이나 발라먹고 하는거죠. 다 살찌는 음식들
미국 비만에 관한 재미난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큰마트가 아닌이상 동네 조그만한 마트에서는 식자재로 쓸게 가공된 통조림위주이지 야채나 채소같은 기본적인 식자재조차도 구하기 힘든 지역이 많다고 하더군여. 뭐 물론 못사는 빈민가 쪽이 그런경우가 많겠져. 다 가공된 통조림이나 설탕잔뜩들어간 그런 음료수들뿐이니 이런 정크푸드가 비만율을 높이는데 상당량 차지하는건 분명한가봅니다.
가뜩이나 인종적으로도 신체 발달이 잘 되는데, 저렇게 체지방이 많으니 몸매가 ㄷㄷㄷ...
1930년대,40년대 세대인 분의 말을 들어보면 그 당시에는 한국내에 있는 토종 축산물들은 전부 소형종. 지금 한국에 있는 종들은 99.99% 서양에서 들여온 종이거나 토종과의 교배로 나온 개량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