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 민족'이 가입 점주들에게 보낸 공지의 일부입니다.
수집 대상 점주 개인정보 목록에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경쟁앱 '요기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필수사항으로 돼 있습니다.
자사에서 발생한 매출만 관리하는 앱 외에 다른 앱에서 발생한 매출까지 관리하는 앱을 출시하면서 추가한 건데, 일부 점주들은 꺼림직해 합니다.
<배달앱 이용 점주> "제 개인정보하고 매출하고 이런 것들이 (다른 앱으로) 넘어가면 기분은 좋지 않죠."
논란이 일자 배달의 민족은 필수를 선택으로 바꾸고 "매출 통합 관리를 원하는 점주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 "매출을 통합으로 보여주는 서비스인데 그동안은 배민만 보이니까…요기요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요구는 너무 자연스러운 거죠."
<요기요 관계자> "사전에 아무런 협의 없이 이런 일들이 다 진행이 됐고. 민감한 정보이기도 하잖아요."
정보수집을 중단하라는 요기요의 요구에 배달의 민족은 "문제 될 것이 없다"며 거절한 상태.
양아치라고 욕 오지게 먹는 중..
작성일 : 19-07-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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