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쪽에 기판제조회사 20년 넘개 근무하면서 그 분야에서는 거의 장인수준인
친구한테서 어제 술한잔하면서 들은 얘기 썰좀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본에서 원재료수입해서 제조가공후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슴
예전에는 국내업체 중에도 일본수준의 원재료 납품업체가 있었다고 함
대기업 갑질에 최상품질의 원재료는 납품불가 원가가 안맞음(인건비 및 원재료값 상승요인등 전혀 반영 안 해줌)
원가 맞출라면 중저품질로 갈수 밖에 없슴.
그러다보니 점점 기술격차 커지고 지금은 그런 시스템이 굳어짐
(최상->일본수입, 중저->국내 밴더업체)
엇그제 일본 원재료업체 담당자 방문
삼성에서 6개월치 한꺼번에 주문해서 니네한테 공급할 물량이 딸린다고 배째라~시전
(이 삼성건으로 한국출장와서 삼성미팅 끝난후 거의 통보차 들럿다고 함)
친구회사 사장 빡돔ㅋㅋㅋㅋㅋ
당분간 수율좀 저하되더라도 국내 중저 밴더업체 쪽으로 선회할지 아니면
스위스하고 독일에 있는 업체로(품질은 일본하고 비슷) 물류비 추가부담하더라도 아예 바꿀지 대책회의 중이라고 함.
여기에서 쪽발이들의 사악하고 야비함이 다시한번 증명됨ㅋㅋㅋ
결론
이번 사태는 대기업들 자업자득임
갑질도 정도 것 하고 국내 밴더업체들도 먹고살게 끔 숨통도 틔어주고 했었어야지..ㅉㅉ)
품질개선 의지를 거의 포기하게끔 만든 장본인들 임.
암튼 지금 분위기는 여러분도 잘 아시듯이 국내밴더업체 키우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이제라도 대기업들 정신차리고 중소기업과 공존,공생하는 분위기로 반전됐다는게 너무 흐믓하네요~^^
반면.. 쪽본넘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