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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11 19:48
주식을 잘모르는데요. 오늘 어떤 글을 보고 궁금해서
 글쓴이 : 홀헐헐헐
조회 : 796  

오늘 어떤 글을 보니 우리나라 외환보유가

4000억달러인데 엄청 높은 비율이 유가증권?

단기투자라 무슨 일이 생기면 돈이 다 빠져나간다는

글이었는데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무슨 대책은

없는건가요? 외환보유가 많아서 좋은줄만 알았어요.

좀 알려주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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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7 19-07-11 19:52
   
↓ 이분이 설명드릴겁니다.. 그럼 전 이만....
바야바라밀 19-07-11 19:53
   
유가증권을 팔고 환전을 해서 달러를 가지고 나가기 때문에 빠진다는 소린데..
그게 그렇게 쉽게 되지 않습니다 마치 번개가 한곳에 10번 때리는 경우를 말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IMF체제를 겪어서 그런 위기를 대비해서 외환보유가 넉넉한 편입니다.
9timez 19-07-11 19:54
   
주식시장엔 투기성 자금이 많아서 무슨 일이 생기면 쭉 빠져나가곤 하지만 투자성 자금은 채권시장에 주로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 문제있는 거지만 그게 아니라면 별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채권시장에선 웬만해선 잘 빠져나가지도 않아요.
구르미그린 19-07-11 19:55
   
2008년 초 정권교체 당시 한국 외환보유고는 2700억 달러여서
미국발 금융위기가 고조될 때 많은 네티즌이 "한국 외환보유고가 많아서 한국은 걱정 없다"고 말했으나

몇개월 사이에 외국자본이 빠져나가 한국 외환보유고가 2천억 달러가 되자
"가용 외환보유고가 다 떨어졌다"는 소리가 언론에서 나왔고

환율이 수개월만에 1달러 = 900원에서 1600원으로 급등하면서
"다시 IMF 간다"는 얘기가 금융시장에 퍼지고
삼성 현대는 제2의 IMF 사태를 우려해, (자기들부터 살려고) 미국에서 번 달러를 한국에 가지고 오지 않고
금융당국이 삼성 현대 보고 달러 가지고 들어오라고 말해도 삼성 현대가 꿈쩍도 안 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미국 중국 일본에 통화스왑 하자고 통사정한 끝에 제2의 IMF 사태를 모면했습니다.

최근 미중무역분쟁 터지자 "중국 망해라"고 좋아라하는 네티즌이 많은데
진짜로 중국 망하면 세계경제가 다시 2008년 같은 상황이 됩니다.
그 경우 한국이 미국 등의 도움 없이 위기를 넘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달빛호랑이 19-07-11 20:02
   
헛소리 그만~
     
모래니 19-07-11 20:02
   
이명박이 환율 방어한답시고, 날려먹었죠.
강만수 왈 "돈 원없이 써봤다. 나만큼 돈 쓴 사람은 대한민국 역사상 없을것"
홀헐헐헐 19-07-11 19:56
   
아 감사합니다 ㅎ
핏마 19-07-11 19:58
   
현재 외환보유고도 세계9위수준 거기에 금 보유량도 과할정도로 쌓아두었고  또 캐나다와의 무제한 무기한 통화스왑에 100억불 규모의 통화스왑을 맺은 국가도 상당하죠 .  한마디로 토왜들이 내뱉는 숨소리 정도다 라고 여기심 됩니다.
모래니 19-07-11 19:59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환율이 오르죠. (원하 가치하락)
따라서, 수출가격이 경쟁력이 생기면서 경상수지가 다시 흑자가 되려는 힘이 작용합니다.

보통은 그래요. 아주 특수한 상황만 아니면.
올해의 4월 발생했던 경상수지 적자가 몇몇 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 회복될거라 봤지만
5월에 도로 흑자로 바뀌었습니다.
핫초코님 19-07-11 22:32
   
외환공격이 발생하면 기축 통화국이거나 기축통화국과 무제한 스왑을 하는 거점국이 아닌 이상
외환보유고가 얼마던 버티기 힘듭니다. 왜국이 큰소리치며 버티고 있는 것은 거점국이기 때문이죠.
국내 외환보유고는 대부분 해외채권 형식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급박한 시점에
가용가능한 달러현찰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팔아서 쓰면 되므로 타이밍의 문제이지요.
한국처럼 화폐의 파이가 작은 나라에서 환투기를 방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경상수지를 흑자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흑자로 유지하기 위해 달러를 벌어와도 좋지만
달러를 안쓰는 게 좋아요. 국산품을 가급적 쓰고 무분별한 해외여행은 자제하는게 좋지요.
보통 한국은 주력 산업 싸이클이 교차되는 시기에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합니다.
반도체 경기 급등기에 달러를 워낙 많이 벌어들였다가 하강기에 적자가 나지요..
이전 싸이클에서는 조선업 싸이클 급등기에 달러를 너무 많이 벌었다가 하강기에 문제가 됐고요..
일본은 한국이 이 싸이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공격개시를 한 듯 한데요..
다행히 지금 환율은 적당합니다. 엔원이 11:1 정도인데요.. 일반적으로 엔원이10:1일 때를
기준으로 수출에 좋은 환률이라고 합니다. 원화 공격으로 원이 엔원12:1,달러원 13:1를 넘어가면
수출경쟁력이 좋아지고 수입물가 상승으로 자연적인 긴축흑자가 발생합니다.
원화환률의 속도조절이 필요한데요. 만약 완만하게 엔원이 12:1까지 솟아오르면
일본자동차 업체와 철강 등 굴뚝 산업에 문제가 생깁니다. 후발경쟁업체인 한국의 자동차,철강이
10%이상의 가격경쟁력이 발생하므로 그때는 현기차 관련주식을 무작정 사모우세요.
보통 엔원이 10:1이하로 내려오고 미국 민주당정부이고.. 금리 인상기에 싸이클 하강이 걸리면
환투기세력이 쳐들어 옵니다. 원화를 공격하는 주요세력은 검은머리외국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국내 매국노들의 역외펀드와 일본계 자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