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헌법 개정에 의한 전쟁가능국가로 변모를 모색중인 아베의 자민당이,
7월 21일 일본의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를 앞두고 필승의 카드로 꺼내든 반도체 소재 수출제한조치.
수 많은 전후처리 공정이 필요한 반도체 제조 과정중 극히 일부에서의 소재 영향력으로 전체를 컨트롤 하려는 이 시도는 성공할수도 없겠지만 성공을 해도 그 피해는 결국 메모리,디스플레이 지배력을 잃은 공급망에서 일본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보게 될 것이고 최후에 미국 대기업, 한국순으로 피해를 보게 될 것.
애플이나 IBM, 델, HP등이 피해를 보게 되는 순간 그 화살은 결국 아베에게로 향하게 될 것.
그리고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최근의 실적악화를 겪고 있는 삼성,하이닉스는 가격반등의 기회를 모색해 볼수도 있고 재고 처리는 덤.
코스피에서 일본이 이런 생쇼를 해도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히려 오른 것은 아베의 돌대가리 암수가 전혀 통할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외인 투자자들의 시선이 반영된 결과.
소재 분야는 한 번 선정되면 대기업 생리상 쉽게 수급선을 바꾸려 하지 않아 국산화의 진입장벽이 있던 분야.
아베식의 이런 돌발변수가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 주었으니 그 진입장벽은 국가,기업 모두 앞장서 깨려할 것이니 극복의 시간이 훨씬 단축될 것은 명약관화.
과거 일본이 독점하던 일부의 소재분야를 국내기업이 국산화하면 그제서야 일본 기업들이 가격을 인하해 국내기업의 시장진입을 막으려 해왔었는데 그런 수법은 이젠 쓰기도 힘들 것.
일본과의 거래를 통해 막대한 무역적자를 입어 왔었는데, 이를 타개할 아주 훌륭한 명분이 아베의 돌대가리를 통해 나오게 되었으니 불감청고소원.
아주 쉽게 일본여행, 일본맥주(아사히,기린,삿보르), 일본담배(메비우스), 일본 대부업체들의 영업허가권 취소... 뒤를 노릴 수단도 아주 많고 아주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응분의 일본 비토는 널리고 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