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30년전에 만나면 죽이고 싶은 선생놈들이 한둘인가요?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폭력을 자행했는데.
그당시에 자기화풀이였는지 교육을 위한 체벌이였는지는 당연히 느낍니다.
그런 트라우마의 아이들이 학부모가 되니 몇년전에 아이가 맞았다고 하면 눈깔뒤집어져서 학교가서 행패부리는게 이슈가 된거죠.
전 국민학교때 담임....
수업 시간에 대놓고 반 아이들에게 저랑 어울리지 말라고 했죠. 나쁜짓 하는 애랑은 노는거 아니라고..
그 나쁜짓이라는게 부모님 무시하지 말라고 학급회의때 담임한테 요구한거고요.
부모보다 더 높은게 선생님인데 애들 앞에서 선생님한테 항명 했다는게 나쁜짓이라는겁니다.
덕분에 2학기 내내 전 혼자 밥 먹고 혼자 놀고 공부도 혼자 했어요.
심지어 제가 수업중 질문 하면 무시하고, 아침마다 출석 부를 때 저만 빼고 불렀어요.
그때 트라우마가 지금도 저한테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