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격상 그건 아닌 거 같습니다. 돌려말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언론이 자기 까면 해당언론을 그대로 지목해서 트윗터로 욕하는 사람인데 뭐하러 그렇게 복잡하게 일본을 띄워주며 언론을 어택하겠습니까 그렇게 복잡하게 일처리하는 스타일이 아네요.
반대로 만약 일본이 미국에 우리가 한국에 이러는건 트럼프 따라하는 거다라고 어필해도, 트럼프는 흡족해할 인물이 아닙니다. 그간 트럼프 행보를 봤을때 트럼프는 한일간에 싸우든 말든 크게 관심없어할 사람처럼 보입니다. 적어도 그가 이문제에 관심을 가지려면 한일간의 싸움이 나중에 미국에게 피해로 나타나는 정돈 되어야할거에요. 그러니 자기에게 행여 피해라도 오면 일본이 따라하든 말든 언제든지 나는 나고 너는 너라는 식으로 이중잣대를 들이대고도 남을 인간이라 이말입니다. 무엇보다도 일본이 트럼프와 같은 자유무역질서에 어긋나는 스탠스를 가진다고해서 트럼프가 어? 너 나랑 같은 자세인데? 하며 따로 예뻐하고 이점을 이용하고 내세워서 복잡하게 언론을 공격할 그럴 인물로도 보이지 않고요. 그런거까지 생각할 시간에 그냥 트윗으로 해당언론을 직접적으로 까겠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요. 또한 만약 트럼프가 자길 따라하는 아베를 까도 그래서 미국언론이 이중 잣대라며 비판하더라도 트럼프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할인간인데 그런거까지 고려할까요 ㅋ
저도 왜 저러는건지 내막까지는 자세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간의 일련의 흐름을 볼때 저런 트럼프의 행동은 일본에 대한 무역압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미일협상 테이블에서 트럼프가 일본으로부터 더 많이 가져오기 위한 술수로 보이네요 미국내 집토끼들에게 기대감 여론을 만드는 거죠.일본이 이만큼 내어줄거다 식으로요. 이렇게 기대감을 키워놓았는데 아베가 차버려봐요. 일본정부입장에선 그게 부담스러울거 같습니다.
작성일 : 19-07-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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