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8일 하락세다. 일본 증시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무역전쟁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이로인한 기업들의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로 나홀로 1.5%대를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6% 하락한 2만1126.12에, 토픽스지수도 1.7% 떨어진 1541.10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세계 경기둔화에 일본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게다가 이날 오전 발표된 일본의 6월 수출액이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탓도 컸다.
일본이 이달초부터 한국에 수출 규제까지 단행하면서 수출지표가 향후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지난 6월 일본의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해 시장예상치(-5.4%)를 하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무역마찰 장기화 등에 대한 우려로 경기민감주 위주로 매도세가 우세했다"면서 "국내 기업들의 실적 우려도 부담이 되면서 점차 낙폭이 확대되는 모양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자민당 기관지9
울나라는 0.33% 하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