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궁금함.

사드 부지 제공은 정부에 대한 뇌물성도 있고 사실관계만 놓고 보면 부지 교환으로 딜을 했다고 봐야죠.
수시로 탈세하고 편법이 일상이 것들인데 설마 애국심에서 그랬을 리도 없고요.
대선을 앞두고 사드 계획을 차기 정부에 넘기라고 했는데 황교활 대행이 사드 배치를 급하게 마무리하려고 해서 롯데가 협조한 성격이 짙어요.
결과적으로 롯데는 중국에 당해도 싸다. 타국에 매 맞고 있어도 편들어 줄 국민이 없는 것도 당연

당시에 중국에서 롯데마트 탄압한다고 계속 기사에 나오길래 개인적으로 중국놈들 욕을 엄청했는데 요즘 꼬라지를 보니 동정해주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없고 인과응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보다는 이 당시 롯데 가문이 내란으로 인해 신동빈 신동주 두 형제가 똥물 티는 경영권분쟁을 벌리고 있는 시기였고 이 과정에서 순환출자 문제라던가 일본기업이냐 아니냐 하는 정체성 문제등이 겹으로 드러나면서 롯데에 대한 기업이미지가 거의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시기였다보니 롯데가 정부 눈치를 심하게 봐야 하는 시기였음
자칫 정부에서 순환출자 문제를 문제삼거나 세무조사라도 나와버리면 아주 박살이 날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나름 정부에 대한 충성댓가내지는 아니면 뒤에서 모종의 딜을 통해 롯데의 치부를 덮어주는 댓가로 사드부지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봄

롯데가 힘없는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이건 적극적으로 사드부지를 갖다 바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대체 왜그랬을까 했는데 그런 이유일 가능성도 높겠군요.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은 신동빈 회장 구속을 피하기 위한 대가성 공여라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지난해 9월 26일 서울중앙지검은 신동빈에 대한 구속영장(1,750억 원 규모 횡령, 배임 혐의)을 청구했으나 9월 29일 기각됐는데, 국방부가 롯데 측에 성주CC골프장 부지를 사드 배치 부지로 결정한 사실을 통보한 것이 바로 그 다음날이었기 때문이다. 롯데가(家) ‘형제의 난’ 와중에 신동빈은 사드 부지를 제공하고 자신에 대적한 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회장을 따돌렸다.

-구글링

정권이 그네였음

롯데 입장에선 남양주 부지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겠죠.
구속피할겸, 정권에 잘보일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