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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3 12:47
우리군이 가장 쪽발렸던 순간..
 글쓴이 : 별명11
조회 : 2,392  

몇년전 수단에서 자위대에 총알 빌려쓴 사건..
얼굴이 화끈 거렸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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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t 19-07-23 12:48
   
국내여론 난리나서 다시 돌려줬는데
모양새가 웃기게 됨 ㅋㅋ
첨부터 안빌렸어야 했는데
고수열강 19-07-23 12:49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  우린 공병이었고.,..  유엔군끼리 뭐.....
다크드라코 19-07-23 12:49
   
가장 뿌듯했던 사건 '여명작전'

태클 아닙니다. 수고요.
푸른애벌레 19-07-23 12:49
   
난 천안함.....
     
Wombat 19-07-23 12:58
   
나도 찬안함
전사하신 분들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북한의 기습에 확실히 털린사건
     
Deft 19-07-23 13:35
   
죽은건 안된건데  ..  초계함이 경계실패한걸
영웅이라고 남발하니.. 진짜 영웅들은 뭐라고 불러야할지
SpringDay2 19-07-23 12:50
   
그건 이론의 여지가 있는 사건 아니었나요?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반론이 꽤 됐던걸로 기억..
태양속으로 19-07-23 12:51
   
반군 온다니까
오기도 전에 장비 다 두고 토낀 군대로 있는데요.

그런데 영화에서는 침대 매트리스로 포탄을 막아내더군요...맙소사
     
태양속으로 19-07-23 12:53
   
군인이면 이런게 창피한 거죠!
그런데도 얘들은 창피라는 것을 아애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사실 자체를 모르는 걸까요?
구름위하늘 19-07-23 12:55
   
같은 유엔군 산하로 파견된 부대끼리 호환되는 규격의 총알을 빌리는 것이
뭐 그리 문제가 된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공병과 의료지원 부대로 평화지원 업무에 파견되었는데,
갑자기 전황이 바뀌어서 반군이 접근하기 때문에 추가 무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미군에게도 총탄 빌렸고, 추가로 자위대에게도 빌린 것 입니다.

이걸 창피했다는 것 자체가 뭔가 군사작전과 정치외교를 혼동하는 것 같습니다.
모니터회원 19-07-23 13:03
   
파병부대가 공병부대라 실탄이나 무장이 빈약했던건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죠.
아무리 일본과 원수지간이라 하더라도 일단은 살고봐야 했으니...
그리고 당시 제일 가까운곳에서 총알을 빌려줄수 있는곳이 하필 자위대 였던것 뿐이었죠.

그것 보다는 저도 윗분처럼 천안함 1번 어뢰가 가장 쪽팔렸어요.
배가 두동강 나는 폭발에서도 지워지지 않고 견뎌내는 북한의 매직.
그런데 이후 공기에 산화돼서 글씨는 다 없어졌다고...
요굴렛 19-07-23 13:05
   
무엇보다 쪽팔린건 연평도 포격이죠.

본토가 공격 당했는데 제대로 쏟아부어주질 못했죠.
     
구름위하늘 19-07-23 13:34
   
요건 애매.... 군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대응은 했습니다만,
확전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판단이 문제였죠.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군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애매합니다.
별명없음 19-07-23 13:41
   
이게 별거 아니라는 분들..

일본은 군대가 없어요..

그런데 우리 군대가 군대도 아닌 애들에게 군수물자를 빌린거에요..

이게 아무문제 없다고 한다면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나면
일본 자위대가 군수물자 댄다면서
유엔군 일원으로 한반도에 들어오는거랑 다를게 없는겁니다..

"자위대가(일본 군대가) 분쟁지역에서 유엔군 일원으로 한국군대를 지원했다."
이런 사례를 만들어줘버린거라고요 ㅉㅉ

일본 자위대 해외 파병하는 PKO 법안 통과 시킬때도
군국주의 부활 아니냐고 국내 여론도 시끄러웠고 일본 내에서도 말 많았는데 밀어붙인게 일본 우익들입니다.

뭐요?
같은 유엔군끼리 뭐 어때라고요??

족바리들이 하나씩 이렇게 하나둘씩 진행시키는거죠.
일제강점기때도 처음부터 군대 몰고 들어온게 아니라
청나라, 러시아로부터 도와준다며 이렇게 슬슬 기어들어왔습니다..

별거 아니라고요?? 그러다가 가랑비에 옷 젖듯이 당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