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님은 귀여운 스탈, 즉 성격 이야기가 아니라 스타일을 이야기했고요
2. 백번 양보해서 귀여운 스타일이여서 성격도 보편적으로 따라가면
귀여운 성격이라는 건데, 여기에는 남성적 요소에 대해 언급이 전혀 안되어 있는거잖아요
귀여운 외모에 귀여운 성격만 가지고 있다가 되겠죠. 귀여운 스타일에 맞춰서
가는거니까? 자 그러면 '보편적'으로 그런 귀여운 외모+귀여운 성격 만 가지고
잇는 남자를 여자들이 좋아하는지 내기해볼까요?
선물 받을 사람 마음을 생각해서 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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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겠네..ㅋㅋ
내가 왜 님 주장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되죠?
난 분명하게 본문글에서 남돌 좋아하면 게이로 매도하는 글보고 댓글 달았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예도나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댓글들을 보니까 bts 때문인거 같은데
백스트리트보이즈나 엔싱크 음악을 듣는게 게이같다라는 의견은 지극히 남자 아이돌 음악이라 그런거지
특정 노래라 그런건 아니니까요.
그 맥락에서 보면 bts도 일단 같은 남자아이돌이니 분명 거기에 포함이 되겠죠
문제는 bts의 노래가 어느순간 스타일이 변해서 노래마다 색깔이 많이 다릅니다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안무 스타일에서 여성스럽게 바뀌었는데 남자들은 대부분 전의 노래들을 좋아한다는거죠
그럼 bts를 소개해주려면 기왕이면 취향에 근접한걸로 소개해줘야 맞는거라고 봅니다
Interesting how people say this song is "gay". Wtf. It isn't! — listening to I Want It That Way
"사람들이 <I Want It That Way> 이 노래를 게이스럽다고 얘기하는 거 흥미롭네. 참나. 안 그렇거든!"
이게 뭐라고 흥하는지 모르겠으나, 커밍아웃하자면 비슷한 맥락에서 저도 편견 있어요.
꼭 음악은 아니고요. 오덕형, 호모형에 대한 본능적 수틀림이 있음.
그니깐, 이성적으론 존중을 할려고는 함. 개취는 무적이니깐요.
감정적으론 존중이 안돼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외면입니다. 서로 모른 척하죠?
딱히 까지 않아요. 너 왜 그래? 이러지 않습니다.
구시대적 유물에 꼰대 퇴물 뭐 다 인정하고요. 그래서, 내가 나대진 않는다 했음.
근데, 너 속으론 그렇게 생각하지? 하고 날 욕하신다면,
평생 날 욕하고 다니셔도 일절 상관없음 ㅎㅎ 소문내고 다녀도 되고요.
난 정말 체질적으로 그대들과 안맞거든요.
외면은 곧 무시고 신경도 안쓰고 잘 살 수 있으니, 그대들도 행복하세요.
걍 실제 예를 들자면, 똑같은 이성을 만나도 결과가 다르죠.
평등적 잣대라면 사람은 1:1이어야하나, 부정적이든 다양성이 있는검니다.
그니깐, 너 왜 그래? 하던 젊은 여성이 있다고 칩시다.
근데, 난 종나 꼰대죠? ㅋㅋ 이런 날 만났어요.
그럼, 나에게도 너 왜그래? 하시겠죠?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말합니다.
아 모르겠고, 넌 그냥 내 여자고, 내게 그런거 바라지 마라 말합니다.
그래서, 이 여성분이 절 싫어할까요? 좋아할까요?
논리적으론 맞지가 않은 모순이고, 나도 글로 적자면 얼마든 정론 가능함.
하지만, 현실은 다양하고 복잡하며 감정적이죠.
평생 습자지같이 적은 수의 여성을 겨우 만났습니다만,
저의 마초성을 싫어한 여성은 최초엔 있었으나, 최후까진 1명도 없었어요.
남자가 남자답길 바라고, 여자가 여자답길 바란 것이,
평등적으로 내가 퇴물일지는 몰라도, 한편으론 이또한 본능적 끌림입니다.
제가 좀 치우친 것은 인정하니, 걍 욕먹을 준비는 되어 있고,
논리로서 내가 평등을 이길 자신이 없으니, 나대지도 않는다 했으나,
나로선 오덕형, 호모형에게 외면 이상의 존중은 못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