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하정우 대사가 생각나네요
"명부이 필요하다 아입니꺼 명부이" 예 명분입니다.
정부는 지금 뭐 대화로 해결하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개인과 별개로 국가는 항상 선택에 앞서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여러가지 고려해봐야 될 수가
우리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디테일하고 다양할겁니다.
어찌됐든 국제 여론전에서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 놓기위해 매달리는 것이겠죠.
명분이 생긴다 아입니까 명분이..
아마 8월 2일 실제로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냐에 따라서 정부의 태도도 바뀌꼣죠.
제외를 한다면, 이제는 반격전 가는거죠
뭐 우리 정부라고 대화에만 매달리고 대화 좀 해주세요 하고 있겠습니까
여러가지 옵션들을 저울질 하고 시나리오 구성하면서 겉으로는 대화 좀 해주세요 하는거죠.
일본이 진짜 제외하는 초강경으로 간다면 우리 정부도 더이상 대화에 매달리지 않고
국제사회에 "봤지? 우린 할 도리 다 했다. 이건 다 일본탓이다"
라고 외치며 본격적인 강경 대응에 들어갈겁니다.
뭐가됐든 흥미진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