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불쾌한 느낌인데...
물론 장기화되면 서로 치킨게임일 뿐인 싸움인거도 압니다만,
일본엔 화이트리스트 유지, 한국은 징용 배상을 위한 일본자산 현금화 중지?
애초에 여러 목적이 있었지만 아베는 징용 배상 문제의 보복으로 화이트리스트 조치를 취한 것이고
또한 은근히 징용 문제 배상에 대해 원하는 답을 주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자국 내 분위기와 한국의 불매 운동 덕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다른 수를 내보이려하던 상황인데...
저 중재안대로면 결국 일본이 바라던 결과를 맞이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요.
결국 다시 일본 기업이 배상금을 내놓을지 아닐지로 원상복구되는 정도인데 화이트리스트 조치로 국내에서 있었던 소란과 7월 이후 개발 문제 등 국가적인 움직임의 손해는 한국만 본 상황인데...
근데 미국이 내놓은 중재안이라 이걸 거절하기도 어려운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우리는 쭉 불매하며 일본을 엿먹여야하는데.. 그래도 개운치 않네요. 왜 저런 정도로 중재가 나온건지.
혹시 중재안대로면 제가 모르는 우리에게 유리할 전개라도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