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맨터리전쟁사 방송 중에서 거란-고려 전쟁 부분을 보니
현재의 한국-일본 상황에 시사하는 바가 있어 보입니다.
상대의 기습적이고 치명적인 공격, 초창기의 많은 실수들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진행되면서 상대의 전략전술을 배우고, 연구하고, 결국 대응방안을 도출, 적용했다는 것.
이런 침착한 대응과정을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상대의 장점을 단점으로 반전시켰다는 것.
(2차 침입때 강조가 평야 회전에서 대패를 했으나
3차 침입에서 강감찬이 역시 똑같은 평야 회전에서 대승리 했다는 것.
평야 회전 상황에 대한 전술전략적 연구, 훈련이 분명히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
이후 200년 동안 전쟁 자체가 거의 없이 전성기를 구가하게 됨.
(나중에 여진족 완안부와 한 판 뜨게 될 때 까지는 거의 180~200년 정도 시간이 지나서임..)
중국을 송나라로, 일본을 거란으로 비정한다면
현재 일본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힌트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이 경제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평화와 번영'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