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국시간 기준) 한 캐나다 한인 일간지 페이스북에 일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이 배제된 소식이 게재됐다. 그런데 해당 게시물의 댓글 여론은 국내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40년 전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불매운동 해서 뭐가 달라지냐?"며 "애국자 소리 듣고 싶어서 하냐?"고 일본 불매운동 여론을 조롱했다. 그는 또 "우리가 일본제품 안산다고 일본이 꿈쩍할 것 같냐?"며 "일본이 물건 안판다고 해서 이 사단이 난건데 왜 안산다고 운동을 하는 하는거냐? 이건 매우 모순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우리한테만 특별히 혜택 주던거 안준다고 하는건데 왜 그리들 부들부들 거리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