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일본의 관광 통계를 보면 7월이 방학 수요로 가장 많았고,
9월이 원래 전체 통계에서도 가장 낮습니다.
다만, 1년 전체에 걸쳐 평균 8%대를 꾸준히 유지합니다.
하지만 전체가 아니라 대한민국만을 대상으로 하면 이젠 슬슬 성수기에 들어가는 시기인데 ....
9월에 일본에 가는 여행객은 썰렁하지만, 11월~2월을 대상으로 예약과 문의는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한국인 대상 성수기는 11월부터 시작해서 1월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2월까지 감)
따라서 11월부터 2월까지의 예약이 들어가지 않으면 1년 농사를 망치는 것과 다름없죠. 그때의 예약이 9월부터 시작됩니다. 조금만 힘내면 백기를 들던지 아니면 다른 조치를 취할 겁니다.
(물론 순진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명동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던 중국인 관광객이 0명이 되었다고 해서, 중국에 항복하지는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싸드 문제는 명백한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이기는 하죠. 하지만 일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