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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5 08:52
친구녀석한테 여자가 생겼는데 좀 걱정이 많이 됩니다..
 글쓴이 : 서울로
조회 : 1,436  


한 삼개월 전인가?.. 술을 먹다가 이녀석이 갑자기 얘기하더군요.

-좋아하는 여자 생겼어

--잉??? 일주일에 두어번 같이 밥도먹고 한잔하는 친구라 모를리가 없는데 갑자기 여자?

얘기를 들어보니 휴대폰 랜덤 채팅 어플로 알게 됬다고 하는데 이렇게도 감정이 싹틀 수가 있는건가..싶네요. 

저희는 서울에 살지만 여자는 부산에 산다고 하고 바이올리니스트에 사진을 보여주는데 미인입니다.

다만.. 여자가 해외유학을 다녀와서 한국어가 억양이 좀 다르다 하고..뭣보다 요 몇달간 친구녀석보고 그렇게 좋으면 직접가서 만나야지 라고 했더니..여성분이 일이바빠서 못만난다고 했답니다.

아무리 그래서 서로 사랑한다는데 어떻게 서로 얼굴한번 마주할 수 없는지..

그러다 그제 드디어 여성분이 외할머니댁이 안양이라 이주간 올라온다기에 친구놈이 바로 달려갔답니다.

  -만났어 지금-

을 끝으로 아직 소식이 없네요?... 친구가 약간 마동석 같은 느낌이라 그간 여친도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그 여성은 이상형이 마동석이랍니다.ㅎㅎ 잘 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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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19-08-15 08:56
   
글쎄요...휴대폰 어플로 ㅎㄷㄷㄷㄷ
잘 됐으면 좋겠네요
     
헬로가생 19-08-15 09:11
   
그런 어플 한번 해보고 싶다... ㅠㅠ
강인lee 19-08-15 09:07
   
장거리라
     
헬로가생 19-08-15 09:11
   
장거리라도 길기만 하면 뭐.
libero 19-08-15 09:16
   
만남 어플은 조심해야함.
자그네브 19-08-15 09:21
   
유학 댕겨왔는데 억양이 왜 달라요
Mahou 19-08-15 09:31
   
제가 종종 말하는데요. 21살 때 모든 소개팅, 미팅을 접었다고요.
또, 제가 20대초반일 때는 번개라고 유행 했었습니다. 요즘 어플만남 비슷한 것이죠.

인터넷(사진도 온갖 뽀샵, 도용이라 절대 못믿음)은 믿을게 못되는구나..란 확신만 ㅎ
나중엔 방제도 세상 건방지게 했었어요. 이쯤이면 나도 건방 떨어도 되겠다!
막 강남 럭셔리! 초절정 미인만 모십니다! 뭐 이런거 ㅋㅋ 죄송. 사과하고 싶어지네;
건방진 방제만큼이나  헉 소리난 적도 많치만, 방제무시도 많았고요 ㅎㅎ
물론 저도 까인 적 있죠. 딱 한번만 ㅋㅋ 죄송. 또 사과드립니다.
역으로, 번개의 수질이 안좋으니, 저따위 것이 나댈 수 있었단 걸로.
여하튼, 짬밥상 말 올리자면, 이쁜 것들은 꼿히면 만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뭔가 꿀린다 싶으면, 만나기 전에 뭐 말이 많이 나오고요. 이것저것.
노파심에 필자님 친구분도 걱정이 되네요 ^^
그러면서 저는 육안 확인가능한 클럽 죽돌이가 되어 가는데....ㅜㅜ
moonshine3 19-08-15 09:41
   
상황따라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수 있는케바케죠.
걍 밖에서 시작하는 그런 만남도 별반 다를거 없음...
소브라리다 19-08-15 10:03
   
저는 부정적이진 않습니다만......제가 총각이면 겁날것 같은데요! 결혼하고 살다보니 결혼은 역시 인물안따지고 여자한테 소개받아야 적어도 안간성은 좋다! 그렇다고 제 와이프 얼꽝은 아닙니다. ㅎㅎ 결혼후에도 보니깐 친구관계가 굉장히 좋아서 좋더군요. 친구관계 안좋은 여자 만나면 골치아파요! 다 이유가 있더라는....
조들호 19-08-15 13:53
   
조선족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