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으로는 남성 또는 여성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본인은 타고난 자신의 성과 반대되는 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여기는 사람을 통칭한다. 트랜스젠더가 지정성별(태어나면서 의사나 타인으로부터 지정된 성별)과 성별정체성이 일치하지 않음에서 느끼는 신체적·사회적 불쾌감을 젠더 디스포리아(gender dysphoria), 즉 성별 불쾌감이라 한다.
트랜스젠더 중에는 의료적 수술이나 치료를 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특히 이들 중에서 수술이나 치료를 받아 생물학적인 성을 버리고 정신적인 성으로 삶을 사는 사람 또는 이러한 조치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트랜스섹슈얼(transsexual)'이라고 한다.
한편 우리나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06년 6월 사회통념상 성전환 인정기준을 만들어 성전환자의 가족관계등록부상 성별 정정을 허용, 트랜스젠더의 결혼과 트랜스젠더 부부의 입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