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는 망했으요.

솔직히 말하면 회생불가...막장됬어요.

ㅎㅎ 그니깐요 그걸 왜하나 싶다는..
아마 지금까지 하는 사람들.. 의리나 습관 때문에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저도 가끔하고 싶긴한데..
역시 게임은 발게죠~^^

역시 아시는군요~
전통 RPG 발더스게이트~~ 곧 신작 발매된다고 함..

저도 기다리고 있어요.

진짜 와우처음할때 나엘 시작섬에서 했을때 설레임 또느끼고싶네요. 그때진짜 게임이 이렇게까지 발전할수있구나 느겼었는데...

지도에서 지도로 이동하는 길에서 마주치는 호드와 얼라 유저의 만남.. ㅎㅎㅎ 서로 눈치보면
싸울지 말지을 갈등하고 그게 시작이되서 퀘스트는 포기하고 대규모전쟁을 했던 그 맛이 없어짐ㅎㅎ

전 드루했었는데 도적만나면 손도못쓰고 죽어서  도망만다녔던기억이 ㅎㅎ 아 그립네요

인간 사제 했는데 허리 한번 못펴고 누운 기억만..ㅠㅠ

아제로스여 영원하라~~~~~~~~~~~~~~!!!!

이게 다 영혼의 샘 힘에 취한 나엘 때문이다.
"힘과 명예를 위하여. 록타르"

전 황당하게 사제 키우는 중이었는데 도적한테 공격받다가 상대해 보니 제 보호막을 못뚫어서 역으로 이겼던 기억이... 신성사제였는데
먼저 당했는데 이겨서 황당했죠.
얼라 도적 얼라는 얼타는게 특기인가봐여 3번정도 재도전했는데 다이겼습니다.

허리 한번 못펴고 죽은 적이 많아서.. 도적 보면 피해 갔었는데.ㅠㅠ 은신 소리만 들리면 얼라건 호드건 피해감.ㅠㅠ

직업적 특징(장단점)이 너무 약해졌어요.

냥꾼은 거리 거리 거리
즉시시전 즉시시전 즉시시전
펫 펫 펫 펫

이었는데 이젠 최대사거리 개나소나 다 있고
즉시시전 기술 개나소나 다 있고 냥꾼은 오히려 시전기 생겨서 서 있어야 함 ㅋㅋㅋㅋ
펫도 개나소나 다 가지고 있는

(이럴 거 냥꾼 왜 있는 거냐 ;;)

솔직히.. 편의성때문에 망했다는건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오리지널 데모 해봤다는 고인물 와우 유튜버 후기영상을 봤는데..
본인도 작성자와 비슷하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까 토하는 줄 알았데요;

제가 와우를 접은 이유는 단순하게 투기게이머에게 투기를 할 명분이 사라졌어요.
(지금은 안한지 3년정도? 되서 어느정도 개선이 됬는지는 모르겠네요.)
탄력도 사라지면서 투기보상템과 레이드보상템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예전에는 레게들도 싸울때는 템렙은 바닥인 전장템이라도 챙기기 위해 기본적인 pvp컨트롤을 익혔고
일부러 싸우기위해 필드쟁 유발하는 여러 집단들도 있었는데
레이드만 최고위 콘텐츠로 정해버리고 pvp를 하는건 그냥 시간낭비인것처럼 만들어놓으니..
사람들은 싸우는것보다는 피하는걸 선택해버리죠(솔직히.. 불성 초창기만해도 날탈은 오히려 필쟁 유발하는 도구였죠. 만렙들이 새타고 집결하다가 기공템으로 몇명 날리면 걍 전쟁 일어나는거죠. 날탈때문에 필쟁을 안한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와우의 모바일게임화....
그리고 와우클래식 가격정책도 정액제로 잡은건 완전 패착임.
실수인지, 돈 더 벌려고 일부러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블자는 더이상 구제불능임.

오래 즐기지 않으시다 복귀하신 분 같군요. 격아는 오히려 이전 확팩에 비해 편의성 측면에서 아주 역행을 해버린 확팩입니다. 특히 글로벌 쿨은 게임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지요. 모든 면에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모자라 편의마져 죽이니 유저들이 손사레 치고 떠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