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한 경제제제는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더이상 효과를 증대시키기는 어렵다고
해왔죠. 쭉, 계속 뭐 있는게 없었고, 계속 고달팠고... 계속 중국이 산소호흡기 붙여서
연명해왔고 하는 수준이라서 말이죠. 제제는 하는데 실효성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
였죠. 평소에도 계속 굶고 있는데, 반찬 안줄거야한들 신경이나 쓸까요...? 왜 시비인지
짜증만 내겠죠.
과거 우리는 북한의 군사훈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왔죠. 북한군이 움직이면 우리가
그에 맞춰 움직여야하다보니 돈 들어가는게 많은데다 긴장감이 올라가니까요. 그런데,
군사력이 완전히 역전된 이후에는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북한군이 제대로 된
훈련을 하는것 자체가 놀라운 이벤트인것처럼 여겨지는 상황이 되었죠. 보통군대라면
응당해야할 정상적인 훈련조차 소화할 수 없는 허약한 상황에 놓여있죠. 지금도 나라
경제를 희생하고 군에 몰빵하다시피 하고 있는 상황이죠. 당장, 군복무 기간만 봐도
경제활동에 종사해야할 사람들이 군에 장기간 묶여있죠. 그나마 보급도 제대로 안되서
자급자족에 준하는 상황까지 끌고가기도 하고 말이죠.
이런 지경에서 한국군이 계속 전력증강을 하고, 군사훈련을 한다? 이것만큼 강력한
대북제제는 없다 생각됩니다. 원래 없던거 안준다고해서 달라질거 별반 없지만,
그나마 갖고 있는거 쓰게 만드는건 이야기가 다르니까요. 예를 들면, 내 주머니에
들어오지 않은 돈을 갖고 주네마네하는것과 내 주머니에 있는 돈 꺼내가는건
다르다는거죠.
한국군이나 한미연합군이 움직이게되면 이에 대응해서 북한군도 움직여야합니다.
또한, 어떤 식으로든 무기체계를 연구 개발해, 배치해야하죠. 마른 수건 쥐어짜서
말이죠. 누군가들이 매우 좋아하는 노오오오오오오오력을 하는 나라군요. 그 노
오오오오오오오력을 애먼데만 쏟아붓고 있어서 그렇지.
보면 북한이 가장 많이 ㅈㄹ할 때는 무기도입할 때가 아니라 훈련할때죠.
한국군이 기동 훈련을 한다? 한미연합군이 훈련을 한다? 기름쓰고, 돈쓰라는
소리기 때문이죠.
작성일 : 19-08-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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