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에서 100억 이익 거두는 거보다 관광에서 1억 이익 거두는게 실물 경기에는 차라리 낫다는 말이 있죠
이게 뭔말이냐면 양적완화로 둔 풀어서 시중은행들에게 돈 뿌려봐야 은행들은 어차피 이 돈을 앤캐리로 해외 투자 해버리는데다 또 이렇게 해외투자로 거둔 이득 이른바 금융수지의 이득들은 다시 또 해외 투자로 이어지는 싸이클을 반복하죠
한마디로 민간으로는 돈이 안풀린다는 거
일본이 금융수지에서 거두는 막대한 이득으로 경상수지에서는 항상 호지표를 거두고 있으나 이에 반해 경기는 항상 침체되어서 디플레 걱정을 못벗어나는 것도 민간의 실물 경제에는 영향을 거의 못주는 금융수지는 흑자인데 반해 실물 경제에 영향을 많이 주는 무역수지와 내수소비는 적자이거나 부진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죠
특히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이중에서도 내수 소비인데...
문제는 일본은 7년 이상을 아베노믹스를 해 온 탓에 통화가치 하락으로 일본 국민들의 소득은 오히려 줄어서...
일본인들의 소비 여력은 오히려 더 떨어졌다는 것이 문제죠
결국 이 소비 간극을 가장 크게 메워줬던 것이 외국인 관광이었다는 거
일본인들이 해주지 못한 소비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주면서 그 소비 간극을 메워온거
국내 소비 부진이라는 아베노믹스의 부작용을 엔저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메울수 있었던 거죠
그래서 외국인들의 관광 소비는 단순 금액보다 일본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커요
게다가 한국인 관광객들이 더 중요한게 꾸준히 관광객이 유지되었던 대도시와 달리 일본의 지방도시는 사실 아베노믹스 이후에도 이런 해외 관광객의 수혜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한국인들이 일본의 지방도시들을 많이 찾게 되면서 일본의 지방도시들까지 아베노믹스의 수혜(?)를 받게 해줬다는 거
만약 한국 관광객들이 없었다면 일본 지방도시들은 아베노믹스의 후유증만 뒤집어 썼을 것이기 떄문에 아베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매우 곤란한 입장에 처할 수 있었는데 한국 관광객들 덕분에 오히려 아베 노믹스가 장점으로 포장될 수 있게 된거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만약 한국인 관광객들이 다 끊겨버리게 된다면 이제 일본 지방도시들은 아베노믹스의 수혜는 완전히 사라지고 소득감소와 내수 소비 위축이라는 아베노믹스의 후유증만 뒤집어 쓰게 되기 때문에 아베와 자민당이 겪게 될 정치적 타격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왜냐면 아베와 자민당 의원들 대부분이 이런 지방도시를 지역구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애초에 현금 대 현금장사이며 일본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관광이라는 상품 자체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데다 여기에 일본 지방경제에 미치는 한국 관광객들의 영향력은 더더욱 크기 때문에 한국 관광객의 감소효과는 단순히 6조원 수준으로 한정할 수 없는 어쩌면 그 몇배 아니 어쩌면 몇십배의 체감 경기 효과를 느끼게 한다는 면에서 한국인들의 일본 관광 불매운동은 아베 정부에겐 그야말로 저승사자와도 같은 존재인거죠
당장 연간 6조죠.
관광객이 더늘면 6조가 10조될수도 있고
6조씩 10년이면 60조가 됩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수 있는게
관광산업이죠
거기에 호텔이나 상점 음식점 신축이나
리모델링 관광 인프라건설등 파급효과도
상당하죠
다른 산업으로 연간 6조벌려면 매출액이
60조 이상이 되어야합니다
특히 관광산업은 지역사회와 자영업자에게
직접적으로 돈이 뿌려지는 산업이라
6조 추경하는거나 마찮가지죠
관광업을 단순 그 지역에서 손님을 상대로 장사하는 사람만 보면 피해가 적은거 같지만...
1.그 관광업자에게 물건(식음료,공산품등)을 납풉하는 업자들
2.그 물건을 배달하는 물류업자들
3.관광인프라(교통,안내시설,유지/보수 시설등) 업자.
등등 계속 연결되어 있는 것이기에...
우리가 안가는거 하나로 그 쪽에는 여럿이 힘들어 지요.
우리가 한 때 중국에거 몰빵하면서 뼈아프게 배웠죠~
6.25전쟁 났을 때 자기네들 경제 살아날거라고 기뻐했던 인간들이 일본인들입니다
지금의 경제대국 일본이 존재할 수 있었던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수탈과
한국전쟁으로 인한 경제호황 덕분이었습니다
앓는 소리한다고 마음 약해지지말고 아주 괴사되도록 철저한 불매로 되돌려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