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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8 00:32
나랏말싸미... 영화 본 소감
 글쓴이 : 타골장
조회 : 1,111  

불교 만세인건 좀 웃긴데...
세종대왕께서 유교 신하들에게
고통 당하신건  다시 한번 확실하게 느낌

내가 만약 조선의 왕이었다면  
귀찮게 구는  신하들   형벌 내리거나 
죽이고 가두고 할 필요 없이

과거와 벼슬에 목숨 걸던 놈들 
'자손 3대 과거 응시 및 관직 출사 금지' 
이래버리면   다 아닥하고 조용했을 듯

아무튼  세종대왕께서 한글 안 만드셨으면 어쩔뻔했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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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절친 19-08-18 00:34
   
영화를 그렇게 읽다니

감독의 의도가 성공한듯
     
타골장 19-08-18 00:37
   
가...감독이슈 ?
나미 19-08-18 00:34
   
그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깐요
밤말들은쥐 19-08-18 00:35
   
왕권이 그렇게 절대적이었을까요? 그런 정책을 피려다가 당했을 수도.
     
타골장 19-08-18 00:38
   
세종 지나고 문종이 풀어주다가  단종 건너  세조가 확 휘어잡고 실행했으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았을지?
          
핏마 19-08-18 00:46
   
문종이 왜 풀어줘요 ㅋㅋㅋㅋㅋㅋ

문종이 어떤 왕이었는데 풀어줘요 ?? 

유약하고 병약하고 수양한테도 빌빌대는 그런왕 ??

우리 다까끼마사오가 제대로 기뻐하겠네  허허허

역사왜곡이 이래야 참맛이지
               
타골장 19-08-18 00:48
   
병약해서가 아니라    밀땅 ~
                    
핏마 19-08-18 01:00
   
아니 그니까 제말은 문종이 왜 풀어줬고 왜 세조가 확 휘어잡았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그 근거가 궁금해서요.   

영화 관상이나 세조관련 드라마가 인상깊으셨나요 ?
                         
타골장 19-08-18 01:10
   
자고로 통치의 기본이  밀땅이니까요 ~  그 얘기 한건데 
님은  역사를  드라마나 영화로 공부하시나봐요 ?
                         
핏마 19-08-18 01:36
   
아니 그니까 그 밀당을 왜 문종만 하냐구요 ?  세조는 휘어잡고?

실록기준 최고의 무골 최고의 외모 최고의 밀덕으로 평가받는

공인된 강골 문종이 왜 하필 밀땅을 하는걸 당연시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거기에 태종 세종에 이어서 적통인 적장자로 정통성까지 끝판 오브 끝판인

문종이 그러한 모든 사료를 뒤집어엎고  밀땅으로 연명했을 거라는건

아무리 상상을 해봐도 관상같은 판타지영화나 미디어물 아니면 없는데 ?

혹시 조선왕조실록보다 더 신뢰성있는 사료를 직접 발견하셨나요 ?

거기에 세조는  세종의 적장자인 문종과 문종의 적장자인 단종의 정통성을

깔아뭉개고 어린 조카를 방에 불을떼서 죽여버린 탈인간급 악마의 이미지와

바닥까지 떨어진 정통성  거기에 아귀처럼 달라붙는 공신들의 악다구니에

휘어잡는건 커녕  밀땅아니면 생존이 불가능한 모질이같은 왕이었다는게

실록과같은 사료와 이를 읽은 이들의 합당한 추론인데

그런 세조가 훠어잡아요 ???

잡기는 잡았겠죠 .  사육신같은  자신의 왕권에 칼을 들이대는 사람들에게만.

결국 공신들의 틈바구니에서 악소리한번 제대로 못지르고

정신병에 걸려서 어버버하다가 돌아가셔서 문제이지만
루크007 19-08-18 00:35
   
세종 더 그레이트
슈퍼파월업 19-08-18 00:36
   
신기한게 조선시대에 불교라  승려가 천민이던 시절아닌가여 ????
     
타골장 19-08-18 00:38
   
그 영화는 구라에요 ...  신미 따위가 한글 창제에  끼어들 틈은 없었으니까요

문종이 쓴 글에  훈민정음 창제하고  몇년 뒤  세종이 신미라는 이름을 알았다나  뭐 그렇게 써있다네요
          
뚜리뚜바 19-08-18 00:44
   
신미가 그렇게 잘못된 사람임? 잘못은 신미가 한거임 감독이 한거임? 왜 잘못도 없는 신미대사가 뒤에 따위라는 어미가 붙고 땡중이라는 단어가 붙는지 모르겠음...
언뜻 들어보면 토왜나 쪽바리 만도 못한 사람한테 욕하고 있는 느낌임
잘못된 점을 짚더라도 그 대상을 좀 분명시 해서 잘못을 가렸으면 함
               
타골장 19-08-18 00:49
   
땡중이라는 말은 님이 하셨는데요 ?
                    
뚜리뚜바 19-08-18 13:46
   
ㅋㅋ 님한테만 한말 아닌데 찔리심? 신미대사 낮추는 전체한테 하는 말인데... ㅉㅉ 반성은 못할망정 땡중은 님이 말하셨는데? ㅋㅋ 쪽발이랑 똑같은 논리고 , 말하면 들어쳐먹는 인간인줄 알았는데 남욕하면 같이 욕하는 인간이구만 ㅉㅉ 반성하소
                         
타골장 19-08-20 20:56
   
위어 어디에서 땡중이라는 말을 안했어요  저는
님이 윗 댓글에  땡중 단어 쓰셨고 ~

정신 좀 차리슈 ~
로마전쟁 19-08-18 00:41
   
세종대왕이 성군이고 신하들 모가지를 댕강댕강 안했다고 신하들한테 끌려다니던 군주는 아니었음. 오히려 세조때보다 더 왕권이 강했으면 강했지.
잔인했던 태종시절. 그렇게 포악하게 보이던 숙청이 세종대왕때 왕권에 위협될만한 인물을 다 제거해준거였죠. 정치에 관심좀 가지는 인척들 다 모가지 날려버리고 폭정소리 들을 정도로 거슬리는 사람들 다 죽였는데
세자빈의 집안 중전집안 중심으로 인척질로 왕권에 간섭할 인간들부터 숙청해버렸죠.
왕권 잡는다고 죽인사람 말고 왕되고 나서 자기 자리에 위협이 안되는 상태인데도 인척들 다 죽인 정도면 멀리내다 본걸지도. 하튼 그래서 세종때는 왕권이 가장 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글 만든다 했을때도 반대는 있었지만 신하들 목소리 다 잠재우고 결국 만듬. 신하 누군가가 백성들은 가르쳐도 모르는 무지깽이라서 만들어줄 필요없다 이소리 했다가 세종이 극대노해서 개욕먹고.. 황희정승 같은 사람도 일하다 죽게끔 겁나 일시키고.. 황희정승이 청렴해진 이유가 왕이 무서워서 청렴할 수 밖에 없었다라는 이야기까지 있었죠.
     
타골장 19-08-18 00:51
   
별로 안 청렴했다데요    부정할만큼 부정했는데 

세종대왕깨서  너 먹는거 다 안다  말 잘들으면 봐줄께 ~  하는 분위기였다고 ...
     
핏마 19-08-18 00:53
   
세조는 왕권이 강할래야 강할수가 없어요

왕권이 강하다는것은 그만큼 신하들의 세력이 약해야 가능한 상대적인 구조

근데 세조같이  세종 문종 단종으로 이어지는    적자 적장자 적장자  루트를 박살내고

어거지로 왕좌를 침탈한 쿠테타의 수괴급 왕인데  어떻게 왕권이 강하겠음

민주주의의 정통성은 국민의 투표에의한 선택을 받았냐 에따라 달려있고

왕조의 정통성은 얼마나 왕좌에 적합한 핏줄을 지녔느냐에 따라 달려있음

근데 앞서말했듯이 세조는 적자 적장자 적장자로 이러지는 왕조 최고의 정통성 라인을

박살내버렸고 때문에  최악의 정통성으로 평가받는건 지금보다 그때가 훨씬 심했음

거기다 혼자서 이뤄낸 쿠테타던가 ??  한명회를비롯한  공신들이 수두룩한데

안그래도 박살난 정통성에 공신세력들이 턱을지켜들고 권력내놔라라고 뻐팅기는건

세조가 뒤질때까지 계속되었음. 

말년에 정신병 비슷하게 골골대다 디진것도 그러한 사실과 무관하진 않을듯
     
핏마 19-08-18 00:57
   
혹여 관상같은 판타지영화를 보고 그게 역사에따른 대체적사실에 기반했거니 하는건

정말 정말 위험한 일이라는건 알았으면 싶음

나랏말싸미같은 영화도 위험하지만 정말 위험한건 그럴듯하게 꾸며낸 관상같은 영화임

골골대는 문종  어리고 힘없는 단종  거기에 당연스럽게 등장하는 포효하는 세조

반지의제왕보다 더한 판타지를 실제역사로 알아버리니 이거 원
          
타골장 19-08-18 01:12
   
윗글에 쓰신 댓글에 댓댓 달았습니다.
전 정치의 기본적인 기술  즉 밀땅으로 답 했는데
님은 영화 드라마 얘기를 하시네요 ...
               
핏마 19-08-18 01:44
   
그니까 그 밀땅을 문종이하고

세조는 휘어잡는다고 말씀을했는지 설명해라니까

환율전문가 벽보고 트림하는 소리만 계속하세요.

밀땅은 세조같이 정통성 무 지능 무 세력 무    처럼 아무것도 없는 왕같새한테는

절실한 스킬이겠지만

문종같이 정통성 끝판왕 성품 강골 그 자체 능력 최고 거기에 세자시절 태평관에 온

중국사신들이 감탄하며 칭찬했다는 기록이 여러차례 기록될만큼  모든것을 두루갖춘

문종같은 왕이 밀땅스킬로 정치를 했다는 특별한 기록은 없다니까요 ??

진평 진양 수양 으로 이름을 두번씩이나 바꾸면서 바퀴벌레같이 연명하는 스킬외에는

아무것도 없이 빌빌대다가  적장자인 자신의 형이 비교적 일찍 승하하자

선왕의 적장자인 조카를 방에 가두고 불로떼서 죽여버리고 왕에오른

세조같은 인간에게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상상하신 당신은

딱 다카키마사오랑 비슷한 사고회로를 지녔다는 의견을 전합니다.

쿠테타로 집권한 다카키가 제일 미화시키는데 열을올린 인물이

바로 세조였거든요 .    아이쿠 투명해라
                    
타골장 19-08-20 20:55
   
아버지가 밀고
아들이 땡기고
동생이 다시 밀고

밀 !  땅 !  몰라유 ? 
ㅋㅋㅋ
모니터회원 19-08-18 00:51
   
https://www.youtube.com/watch?v=ZKaK7Gb4Clo
- 영화전문 유튜버(발없는 새)가 지적한 나랏말싸미의 문제점을 정리한 영상입니다.

지금은 영화가 소문을 타고 폭망한 상태라 동국대등 불교재단 대학교와 불교계에서 단체관람을 밀어붙여
겨우겨우 관람객수를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거 DVD로 나와서 이미 여기저기 풀려있는데 굳이 영화관 까지 가셔서 관람객 수를 늘려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타골장 19-08-18 01:10
   
에이... 설마 극장가서 봤겠습니까 ?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