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467890&date=20190818&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2
‘그렇게 잔인하게 (시신을) 훼손할 필요가 있었냐’는 질문에도 "(피해자가) 시비를 걸었다"고 거듭 말했다. A씨는 "자세하게는 말씀을 못 드리는데 제가 다른 데로 가라고 말을 했는데도 끝까지 가지 않고 저한테 시비를 걸었다. 끝까지"라고 답했다.
A씨는 ‘시신은 어디에 보관했냐’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 없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날 A씨는 검정색 티셔츠에 검정 모자 차림으로 하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출석했다. 두 손은 포승줄로 묶인 모습이었다.
A씨는 약 20분 만에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서는 피해자를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A씨는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