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안 좋은 추억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전국민 사기꾼이라는 것은 조금 심한 비약이자 편견인 듯 합니다.
어디나 사람사는 곳이고 인도네시아 사람의 경우 어디나 그렇듯이 일부 안 좋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대다수가 한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고, 비교적 순박하고 우호적인 경우들이 많아요.
단, 영어가 대부분 안 통해서 인니어를 하실 수 없다면 언어에서 오는 오해가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족자에서 버스타고 또바호수..에 마나도에서 자카르타 버스여행이라..
그게 가능한건지 알아봐야겠네요. 첨 들어봐요. 엄청나게 고되고 험한 길이겠네요. 비행기 타고 차 갈아타면서 다녀도 반나절이 넘게 걸릴 길이어서 용기가 필요한 여정으로 보입니다.
정말 험한길 다녀보셨네요. 현지인들도 그렇게들은 여행 안 다니는데...
안 좋게 느끼셨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으리라 생각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안타깝네요..
부나켄에 라자암빳.. 버킷 리스트 최상단에 놓여있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네요.
대단하십니다. 라자암빳은 자카르타에서 한국가는 것보다 교통비가 더 들고(자카르타 출발시) 여정도 만만치 않아 진성 다이버들 말고는 엄두를 못내는 지역인데 거기까지 가보셨다니 정말 여행을 즐기시는 모양입니다.
쿤다리도 일반 사람들은 거의 알지 못하는 숨은 관광지인데..
발리만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자연경관이 정말 좋은 것은 다 아는데 교통편부터 숙박시설까지 개발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많이 불편한 곳이죠(사실 토바 호수도 요즘 와서야 근처 두세시간 거리에 공항도 생기고 좋아졌지 그 이전에는 메단에서 차타고 7,8시간 덜컹거리면서 가야하는 극악의 여행지였죠).
인도네시아 여행은 고급 호텔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영어가 통하지 않아 제대로 된 여행객의 혜택을 누리기가 쉽지 않아요.. 자연 경관은 좋은 데가 정말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코모도섬 추천합니다. 롬복에서 조금 더 가면 되는데 정말 좋아요. 여기 역시 숙박 시설 등은 썩 고급지진 않습니다만.
자금에 여유가 많은 경우 크루즈로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 여행 기회가 있으시면 저처럼 좋은 인연들 많이 만나서 좋은 기억으로 간직되는 여행하셨으면 합니다.
말레이시아 친구들 많은데... 뭐....환경이 열악한건 사실임.
돈 아끼자고 4성호텔에 묵어봤는데 (거기 1,2성은 살곳이 못되므로), 벽이 막 갈라져있고, 로비랑 복도는 에어콘이 없어서 찜통임. 입실하자마자 침대에 수북한 머리카락들을 발견. 당장 전화해서 시트 바꿔 달라고함.
친구집에도 묵었었는데, 집밥을 주로 먹었는데도 배탈 심하게 나서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 심지어 변기가 고장나서 물도 안내려감. 화장실에 모기는 얼마나 많은지 열군데는 더 물리고 정말 지옥이 있다면 이곳, 이시간이리라 싶었음.
영국은 뭐....여행객들이 많으므로 그냥 묻혀다님. 사실 기억도 잘 안나네유.
인도랑 인도네시아는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음.. 뭐 어디나 그렇듯이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인간들도 있겠죠. 한국도 그렇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