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을 안 하면 위험할 겁니다. 해머 드릴로 13인치나 17인치 드릴 날 끼워 자리에 구멍을 뚫고 거기에 앙카 13인치나 17인치를 '펀칭기'와 망치를 이용해 박습니다. 그리고 앙카에 스텐 와샤를 끼워 넣은 다음 나사를 단단히 조이고, 주물의 발에는 스텐 덮개(미관용)를 끼운 다음 그 스텐 와샤 위에 주물의 발을 용접한 후 스텐 덮개를 씌웁니다.
용접은 봉을 쓰는 아크 용접기로 할 경우엔 스텐 용접봉을 쓰면 되고, 알곤용접기를 쓰면 더 깔끔하죠. 어차피 용접사를 불러야 한다면 비용을 최소한으로 할 시 관련 장비를 미리 준비해 대주고 일당만 챙겨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요즘 일당 용접사들 중 용접기를 갖고 있는 분들도 있어 이 경우 일당에 3~5만 정도만 더 주시면 됩니다.)
네. ㅡㅡㅋ. 이건 일반인이 하시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장비가 많이 들어가, 수평도 봐야 합니다. 그라인더도 필수로 들어가 잘못하면 크게 다치죠. 또 사람도 둘은 있어야 합니다.
그나마 싸게 하시려거든 저 주물을 미터 계산해 본인이 준비한 후 근처 공업사에(해본 사람들이 있는 곳) 설치만 의뢰하시는 게 낫습니다. 일반적으로 난간 제작까지 한다 하면 미터당 8만에서 9만원이 드는데 저렇게 주물이 고급스러운 걸 원하시면 미터당 12만원 이상은 들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