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친이 있었는데
하루는 민감한 문제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너도 고구려가 중국 역사라고 생각하냐?"
그러자 중국 여친은
"뭔 개소리야?고구려가 한국역사지 어떻게 중국 역사야?"
다시 제가 말했죠.
"중국인 한명이 고구려가 중국의 소수민족이라고 하더라고."
그러가 중국 여친이 발끈하면서 대답했습니다.
"뭔 소리야? 중국이 조선족을 중국인으로 받아들인건 문화대혁명 이후인데"
제가 다시 물어봤죠
"그럼 고구려가 한국역사라는거지?"
여친의 대답
"한국 역사가 맞는데 지금은 북한이라는 ㅄ 괴뢰집단이 자리잡고 있어서 북한 역사인거지. 고구려의 마지막 수도였던 평양이 한국땅은 아니잖아!"
응??북한역사??
뭐 당시 24살의 어린 나이였고 여친은 21살이었는데 그저 고구려가 중국역사가 아니라고 하는 것에 고마웠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이었다면 왜 북한 역사냐고 항의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