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을 고쳐 전쟁 가능 국가로 발돋움.
이게 아베의 진정한 목적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진짜 저게 목적이 맞나? 싶음
일본은 지금 세 방향에서 영토분쟁 중이죠
센카쿠 열도, 독도, 쿠릴 열도.
사실 한국은 일본이 먼저 도발하지 않는다면 굳이
먼저 나서 일본을 자극하고 그러진 않았음.
MB때 일본 반발을 씹고 독도방문 퍼포먼스를 하긴 했지만
이게 무력도발도 아니고 말이죠..
반면 중국, 러시아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일본을 자극함
중국은 미야코 해협 쪽으로 2년 연속 군함을 통과시키고
센카쿠 섬에 대한 일본측의 헬기 배치를 막아세우고
아예 이 섬 때문에 희토류 수출 제재까지 가했었죠
최근에는 해자대 함선을 가상 목표로 한 공군 훈련도 진행했었구요
러시아 또한 쿠릴 열도를 미끼로 협상하다 파토내고 협상하다 파토내고
반복하며 이득만 취하고 도리어 섬의 경비태세는 더욱 삼엄해짐.
12년에는 20분이면 일본을 지도에서 지울수도 있다는 러시아 군부의
무력도발급 발언에 잊을만하면 전폭기 띄워 일본 열도를 돌며 무언의 협박에
최근에는 메드베데프 총리까지 와서 굉장히 강경한 어조의 인터뷰까지 진행했죠.
이걸보면 일본이 굳이 전쟁가능 국가가 되고싶으면 비교적 얌전하고
뭐 어찌됬든 미국과 같이 엮여있는 우방국인 한국이 아니라
떡밥을 트럭째 갖다 던져주는 중국, 러시아를 핑계로 댔으면 진작
헌법 고치고 했겠죠. 맨날 말로만 전쟁가능 국가 외치지 실질적으로 뭐 한 건 없고..
얘네 진짜 헌법 개정하고싶은 맘이 있긴 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