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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25 23:50
편의점 가는길에 외국인 만남.
 글쓴이 : 5000원
조회 : 3,360  

출출해서 야식거리 사러 내려가는데 차가 멈춰서면서 저기요 하면서 왠 외국인 남자가 길을 물어보더라구요

생김새도 그렇고 운전자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이 뒷자리에 있는데 히잡쓴걸 보아 중동쪽인듯 ㅎ

근데 한국말을 원어민 수준으로 하더군요...ㅎ

무슨 호텔 위치 물어보는데 생전 첨 들어보는 ㅋ

평소 같았으면 잘 모르겠네요 지송 이러고 갈텐데 

그러고 나면 또 올케이팝 같은데 들가서 한국사람 불친절하네 어쩌네 하는 타이핑 칠거 같은 이미지가 머리속에서 떠오르며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으로 구글링하고 위치검색하며 생쇼를 함 ㅋ

결국 호텔측이랑 전화하고 위치 전달 받는 거 보고 잘가라고 인사하고 헤어짐

평소 한국인들 이런 비슷한 경험담 들어보며 아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막상 닥치니 나도 똑같이 하고 있는 ㅋ

이럴때 보면 나도 어쩔수 없는 한국사람인가 보다 싶네요 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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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야 19-08-25 23:53
   
그냥 외국인 도와줬다고 하시면 될껄......................................
함정인지, 장난인지 모르겠는 사족이 너무 많네요~~~~~~~~~~~~~
     
5000원 19-08-25 23:54
   
뭘 보고 그런 느낌을 받으셨을까? ㅎ

전 그냥 체험한 그대로 시간순 정렬해서 서술한것 뿐인데...

너무 꼬아서 보시는 듯? ㅋ
          
난나야 19-08-25 23:58
   
네에~~~ 그럴실수도 있겠죠.........................

제가 어느분의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그 아뒤가 일베에도 있던데.....
예전글을 보니까 정상적인 분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원래 벌레에겐 인정사정 없는데.... 그 분에게는 뭐라 못하겠더라구요~~???


님은 제 글에서 뭐를 느끼실까요?
               
5000원 19-08-25 23:59
   
그 일베에 있다는 아뒤가 누군데요? 저임? ㅋ
                    
난나야 19-08-26 00:01
   
'생김새도 그렇고 운전자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이 뒷자리에 있는데 히잡쓴걸 보아 중동쪽인듯 ㅎ'
이줄만 빼면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저 문장을 넣어서.................    님이 낚시하는듯 느껴졌는데.....................

저문장의 의미를 이해 못하시면..좀 그러네요????
                         
5000원 19-08-26 00:03
   
제가 작문을 하거나 소설을 쓰는거면 뭔가 함축된 의미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사실 있는 그대로 설명을 한건데 무슨 낚시고 무슨 의미가 있나요? ㅎ
                         
난나야 19-08-26 00:04
   
그러니까 굳이 저런 문장의 묘사를 할 필요는 없잖아요?
낚시가 아니라면 어쨌든 외국인을 도와주었다라고 하시면 될껄..................
                         
5000원 19-08-26 00:07
   
아니 -.-;;

그냥 히잡을 썼고 중동쪽 사람 같았다라는게 무슨 비하의 의미도 아니고 그냥 보인 사실 그대로 묘사를 한것뿐인데 거기서 무슨 숨은 의미를 찾고 낚시가 어쩌고 하시나?

이상하신 분이네 ㅎ

오히려 있는 그대로 말하지 못하고 중동쪽이라는 언급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야말로 본인 스스로 차별적인 의식을 내재하고 계시는 반증아니심?
                         
난나야 19-08-26 00:14
   
네 물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제가 오해 했을꺼라 생각합니다만.....그래서 일단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나가다 어떤 똘아이가 미친짓해서 욕해줬다와
지나가다 중국인이 미친짓해서 욕해줬다라고 하면 ...... 상당히 다른 의미도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바한듯하네요...제가..........

제 주위 중동분들이 저런 표현을 싫어하시는거 보고 제가 오바한 면도 있는듯.........
하지만...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진 마시길.............................................
                         
5000원 19-08-26 00:15
   
지나가다 어떤 똘아이가 미친짓한게 중국인인거랑

길 물어본 사람이 중동쪽 외국인인거랑 어떻게 비교가 되나요?

내가 지금 길 물어보는 중동사람 비하했음?  -.-;;

다시 말씀드리는데 길 물어본 사람이 중동사람이였다를
길 물어본 외국인이라고 해야 한다라고 하는 본인 언급이야말로 차별적 발언이라는 거 인지하시길...


+그리고 아까 일베에 있다는 아뒤얘기는 뭔가요?
제 아이디랑 비슷한 아이디가 일베에 있는데 저 같다라고 말하려던 건가요?
                         
난나야 19-08-26 00:20
   
눼 인정합니다......
차별적 발언이라는거...왜냐하면 차별이라 생각이 들었으니까~~~~~~

하지만 제가 본 그분들은 히잡언급자체를 어려워 하시더라구요~~~
아니 숨기고 싶어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보태봤네요~~~

ps-  그 이야기는 그냥 님의 논리로 한번 만들어본 말입니다~~~~~~
     
아나키스트 19-08-25 23:55
   
그냥 뿌듯해서 올린글인데 뭘 사족까지 언급을하심......
     
레떼느님 19-08-25 23:58
   
[ 외국인 도와줬어요^^  -끝- ]

뭐 이렇게 쓰라는건가요??
그럼 뭐더러 글을 쓰나요 ㅋ 그냥 느낀바를 잡게에 올릴만한 글로 보이는데
세상은 19-08-25 23:53
   
^^
갑상선 19-08-25 23:53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면 요즘시대에 네비 찍고 가는게 나을텐데요 -.-
     
5000원 19-08-25 23:57
   
네비는 없고 스마트폰 앱으로 검색해서 찾더군요
          
갑상선 19-08-26 00:02
   
스마트폰이 있는데 네비가 없다니..-.-;; 스마트폰이 곧 네비인데용..
               
5000원 19-08-26 00:04
   
스마트폰 네비앱이라고요 기기조작이 서툰지 타이핑을 잘못친건지 몰라도 제대로 안떠서 삽질하다 결국 전화해서 찾아감
               
스베타 19-08-26 00:31
   
한국말을 잘해도 글을 모르는 외국인도 있으니까요...
fox4608 19-08-25 23:55
   
잘하셨네유...
하늘나무 19-08-25 23:55
   
오~~~칭찬칭찬^^
치즈랑 19-08-25 23:56
   
오...
저렇게

댓글 달다가
어쩐지 두분 붙을 거 같아 쓰던 재미없는 댓글일랑 지우고
구경 중 . 짜잔~~!!

ㅇ.ㅁ
     
fox4608 19-08-25 23:57
   
     
5000원 19-08-25 23:58
   
그 지운 재미없는 댓글좀 다시 풀어봐요 ㅎ
          
치즈랑 19-08-26 00:00
   
이렇게 싱겁게 끝날 줄 알았음...ㅜ.ㅜ
괜히 지웠당.~~~
chyu 19-08-25 23:57
   
친절하셨네요~ 굿
컬링 19-08-25 23:57
   
저도 왠지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 있는 사람이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미인이 물어봐도... ㅋ
뿔늑대 19-08-25 23:59
   
시골이라 외국인이 별로 없나봐유?
서울에선 많이 보이는디
     
5000원 19-08-26 00:02
   
ㅋㅋ 서울요 저번에 제가 사는 구까지 맞춘 적 있으실텐데...ㅎ
          
치즈랑 19-08-26 00:04
   
늑다리...머리가 좋아 보이진 않아요 ㅇ.ㅁ
          
리루 19-08-26 00:05
   
원래 뿔 길이랑 지능이랑 반비례
풀어헤치기 19-08-26 00:00
   
예전 강남팔래스 호텔 앞에서....

일본여자 6명이 지하철 노선도를 꺼내들며.....
"명동"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는데....
(동영상에서 보던 그런 외모와는 다른 세상 여자더군요.
 그 때의 괴리감/배신감이란......ㅂㄷ~ㅂㄷ~)

키 똥짤막, 뻐드렁니, 너무 못 생겨서...
그냥 가려는데...

마침 마을버스 ( 당시 09번 )가 오길레...(서초역 가는 버스)
거기에 다 태워보냈던 기억이... ㅡ . , ㅡ ;;;;;;;
     
치즈랑 19-08-26 00:01
   
난 또...
팰리스 호텔 에서 6명한테 당했다고 ㅇ.ㅁ
          
리루 19-08-26 00:04
   
편의점 가다 총격전, 호텔 앞에서 외계행성 충돌 뭐 그런 거 기대하셨나 보네 ㅋㅋ
               
치즈랑 19-08-26 00:08
   
기대요...요기...에 ~~="=
전두엽정상 19-08-26 00:03
   
오호! 친절 맨....굿 잡!
히포 19-08-26 00:05
   
잘 하셨어요.. ㅋ
booms 19-08-26 00:07
   
외국인만나면 심장이 벌렁거리는데 대충 뭘 원하는지 알면 도와드릴려고 노력은 해요.

버스 정류장가고 싶다. 지하철가고 싶다. 등등 그런데 뭔가 복잡해지면 난감하긴하죠...
모카꺼피 19-08-26 00:07
   
멋지심~^^
행운7 19-08-26 00:13
   
치즈랑 19-08-26 00:15
   
5000원님 개답답하시겠다~~~~ ㅇ.ㅁ
     
5000원 19-08-26 00:23
   
ㅋㅋ 답답하다기 보단 좀 꼬인 분들이 많구나...라는 느낌을 받는 정도...ㅎ
쌈바클럽 19-08-26 00:16
   
신현준일 수도 있잖아요ㅋ
     
5000원 19-08-26 00:20
   
ㅋㅋㅋㅋ 그럴수도...ㅎ
     
풀어헤치기 19-08-26 00: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이형아 19-08-26 00:16
   
며칠후 순금으로된 명함이 하나 배달되는데.....
You are my everything~~별처럼 쏟아지는 운명에~
대당 19-08-26 00:17
   
요즘 외국인들이 그정도로 감동 받을까요?
호텔까지 직접 데려다주고
숙박비를 내준 뒤 밤에 출출할텐데 야식이라도 사드시라고
야식비 정도 줘야
아....한국인이 좀 친절하네 할겁니다 ㅋㅋ
     
5000원 19-08-26 00:21
   
감동받을만한 껀덕지는 전혀 없죠 ㅎ

그냥 불친절한 이미지는 주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노력해봤다 그런거죠...ㅎ
달빛총사장 19-08-26 00:20
   
굿잡!
이현이 19-08-26 00:21
   
회사 근처에서 생전 첨듣는 언어로(동유럽쪽 같았음) 숙소 위치 물어 보길래 그냥 빨로미 하고 데려다 준 적 있는데 ㅋ
     
5000원 19-08-26 00:24
   
저 사람이 님같은 분을 만났어야 아 한국인들 정말 친절하구나 했을텐데...ㅋ
     
풀어헤치기 19-08-26 00:25
   
"씨~빨로미" 하고 먼저 걸어갔으면...오해 받았을지도...ㄷㄷㄷ
          
이현이 19-08-26 00:27
   
그럼 시바시바 하면서 감사 했겠죠
          
5000원 19-08-26 00:31
   
프랑스 사람이면 기뻐했을지도 ㅎ

피의숙청 19-08-26 00:27
   
^^
미친오리 19-08-26 00:28
   
잘하셨으요~~~ 칭찬받아 마땅해 . .
저도 막상 닥치니 손 발 다써가며 찾아주는 제 자신을 알게 되었다능
막 . . 혼자 뿌듯해 했어요.
아무도 모르는 그냥 혼자 뿌듯~
잘했어요~~~
길 모르는 어른들이나 외부인에게도 열심히 가르쳐 주자나요 우리
우디 19-08-26 00:46
   
혹시 이렇게 생긴 사람은 아닌지.....

moonshine3 19-08-26 00:48
   
글에 아무문제 없는데...
선행하셨네요.
막상 외국인 만나면 친절해지는게 인지상정이죠.
어쨋든 우리보다는 우리나라를 모르니 도와줘야죠.
비이콘 19-08-26 00:58
   
blackelf 19-08-27 23:54
   
참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