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저하될 쯤 나왔던 드라마들이 전부 막장 일색
남편이 아내를 어떻게 하고, 아내가 남편을 어떻게 하고, 자식이 어떻고, 불륜에 원나잇에 매일 그런 스토리를 전 방송사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몇 년을 방송해댔죠
가정의 전통적 가치가 빠르게 훼손 됐습니다
가정이 줄 수 있는 많은 장점들은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을 수 있는 모든 추잡하고 힘든 일만 하루 종일 생각하게 하니 결혼을 하려고 하나요 ?
같은 시기에 이혼률도 급증합니다
황혼이혼이라는 것도 유행했죠
막상 늙어서 이혼하고 나니 ? 집 나간 똥개신세가 됐고 생활고에 허덕이는 게 현실
소득은 없는데 생활비가 2배로 드니까 당연히 생활고가 생기는 거죠
황혼이혼 하니 처음에는 자유로운 거 같고 여기저기서 전남편 전마누라 헐뜯고 다니느라 주목도 받았지만, 어디까지나 그런 건 한순간
혼자 살아보니 시간도 모자라고 돈도 모자라고 점점 모임에서 소외 되고 히키코모리로 전락해 갑니다
가족들도 부담스러워 하죠
그때서야 깨닫습니다
자신들이 왜 그토록 자기 자식들에게 결혼하라고 나발을 불었는지...
TV에서 이혼하는 걸 볼 때는 사이다 같고, 멋있고 화려해 보이는데 막상 해보니 세상 속에 혼자 버려진 느낌
사람들의 신념이라는 게 얼마나 쉽게 부셔질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들어난 좋은 선례라고 생각합니다
박사 논문 몇개는 쉽게 나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