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공개예정인 화웨이의 메이트30 프로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삼성전자 등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온라인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 대변인이 화웨이가 앞으로 출시할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실행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결과적으로 사업을 접어야할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마트폰에 운영체제가 없다는 것은 쓸모없는 기기를 만드는 것과 다름없는 일로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인 하모니 OS(Harmony OS)라는 보조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안정성이나 사용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화웨이의 하모니OS와 스마트폰 사업은 막강한 PC 운영체제와 생태계를 가졌지만 앱을 윈도우 운영체제로 흡수하지 못해 망한 윈도우 폰과 같은 운명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