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은 원래 자리로 가서 예전처럼 가난하게 살아야 함. 그래야 정체성이 생김. 외노자 필요하면 제3국 애들이 나음. 민족을 가르는 핵심이 정체성인데, 조선족은 정체성이 그냥 짱국에 다 있는 데다 반한이라 배제시키는 게 맞음. 제3국애들은 한국에 대한 갈망 또는 경외심이라도 있음.
안타까운 발언이네요. 시민의식 성숙없이는 문명사회와 민주사회는 안됩니다. 조선족에 대한 평가를 하기 전에 중국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의미, 역사적인 의미 등 단편적으로 평가하기에는너무 많은 정치학적 지정학적 이유들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무역업을 오래 한 입장에서 보면 99%를 차지하는 중국한족 주류민족 공산당 일당독재체제에서 소수민족들의 생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공부와 경험없이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중국은 남북통일이 되고 통일한국에 미군이 주둔하고 압록강에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절대독재체제 공산당체재는 동북3성 즉, 조선족들의 자치독립요구에 체제가 전복될 정도의 부담감을 갖는 곳입니다.
그만큼 지금 조선족들의 남북 그리고 중국 등 어디에서든 환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지요. 정체성 또한 혼란스럽다는 것입니다. 통일 이후를 봤을 때 한국 내 조선족 중국교포에 대한 진정성있는 접근이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분단된 상황에서 한민족의 힘을 체감하지 못할 뿐입니다. 남북통일을 결사적으로 막는 중국의 이유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중국이 일본이 미국이 원하는것이 바로 님같은 사람들의 편견과 증오가 자리잡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세데 두세대 위만 해도 제한없이 같은 말, 같은 음식을 먹으면서 왕래했습니다 불과 100년도 안됩니다.
한국과 중국에 계시는 조선족들 힘내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세요. 화이팅합시다 남북통일 이후 조선족과 더불어 1억 500만 명의 한민족의 핏줄로 세계를 호령할 수 있다는 것으로 댓글을 마무리합니다.
중국교포?
예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조선족으로 불려야 합니다.
불과 100년도 안 되는 시기에 조선족들은 한국인들과는 다른 정신구조를 가지게 됐으니까요.
조선족이 가지는 정체성의 혼란은 그들이 한민족이라는 의식이 옅어서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것이 중국 공산당의 소수민족 억압에 기인하든 그렇지 않든 그건 문제가 안 되죠. 결과적으로 이들은 이미 정신적로든 법적으로든 중국인이거든요.
조선족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돈벌이 수단 정도로 이용하는 거? 그럴수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수없이 들어오는 마당에 그 게 무슨 큰일이겠습니까? 그렇지만 핏줄이라는 이유로 그들이 한국에 끼치는 물질적, 정신적인 피해를 모두 덮을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필요할 때만 핏줄을 찾으며 한민족이라는 의식이 찾아보기 힘든, 중화사상에 찌들어 중국은 대국, 한국을 소국이라 보는 사람들을 교포라 부르며 왜 포옹해줘야 할 필요가 있나요. 마땅히 조선족이라 불려야 하며 다른 외국인 노동자와 구별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선족들이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선족에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가요?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가요?
한 나라 안에 같은 민족끼리도 서로 싸우고 헐뜯고 하는게 사람 사는 세상이에요. 이들은 국가라는 틀에 묶여있어 어떻든 이해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근데 단지 한 핏줄이라는 이유로 조선족을 무조건적으로 포옹해달라? 그 이유가 언제 올지 모르는 중국의 분열과 통일을 기다리면서?
한국은 한국만의 길을 가면 됩니다. 가는길에 조선족들이 도움이 되고, 그들도 원한다면 다시 끌어 않을 수 있겠죠. 그렇지만 최소한 지금은 그 시기가 아닌 거 같네요.
마치며 한마디 하자면, 객관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는 글이라 하더라도 곳곳에 훈계하는 내용이나 비난하는 글이 보인다면, 사람들은 이성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감정적으로는 반감을 가지게 됩니다. 더군다나 그 사람이 얼굴 한 번 못 본 사람이라면 더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