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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30 22:36
조선족 vs 탈북민 문제는 이미 10년 된 이야기
 글쓴이 : 하늘그늘
조회 : 580  

특히 건설현장에서 많이 부딪히고 있습니다
노무현 시절에 조선족을 받아 들이면서 조선족 전체 인구수 180만명 가운데, 1/3인 60만명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국내 건설현장으로 유입 됐고, 한국인이 차지하고 있던 잡부 자리를 완전 점령해 버립니다
그리고는 갑질을 시작해요

1등급 : 한국인, 조선족
2등급 : 중국인
3등급 : 탈북민
4등급 : 몽골인
5등급 : 그외 지역

이렇게 등급을 나누고, 등급이 높은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소개료나 알선료 같은 수수료를 만들어 낮은 등급일 수록 높은 수수료를 메겨서 착복했습니다
건설회사들은 십장들의 중간 착복 행태를 알면서도 외주업체로 관리하며 모른 척 해버렸습니다
그 바람에 조선족과 탈북민 사이에 감정이 날로 악화되었고, 탈북을 하고 천만다행으로 아무 일 없이 순좁게 국내로 귀순했다고 해도 새터민 생활을 하면서부터 대립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중국에서는 탈북민을 상대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조선족에게 치이고, 한국에 와서는 직장에서 조선족에게 치이고, 생활고에 내몰리다 보니 탈북민의 탈북민에 대한 사기행각이 급증하고, 정치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어용단체를 설립해 정권의 나팔수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며, 북한으로 재입국 제의가 있으면 선전용도로 사용 됨을 알면서도 가는 경우가 생겨났습니다

전반적으로 정부가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방치했기 때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형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급증한 조선족과 양극화 심화 때문에 점점 팍팍하게 내몰리고 있었는데, 그 뒤로 바로 북한이라면 오줌 구멍도 안돌린다는 세력이 9년간 정권을 잡으면서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거죠
그리고는 탄핵 사태가 오고, 패악들을 제거하느라 또 신경을 못 씁니다
그러다 최저임금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면서 또 신경을 못 씁니다
탈북민 문제는 언제나 뒤로 뒤로 밀리고만 있죠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사람이 없어서도 아니고 관심이 없기 때문에 뒤로 밀려나 지금 신세가 된겁니다
조선족들이 탈북민을 대하는 문제도 정부에서 중국 정부와 협의해 손을 쓴다면 충분히 개선 될 수 있었습니다

웃긴 건 얼마 안되는 필리핀녀 이자스민은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는데, 그 보다 수가 많은 탈북민은 어느 누구도 비례대표로 거론 할 생각조차 못한다는 겁니다
한국인이 아니라서 제외되고, 그렇다고 또 소수가 아니라서 제외되고...
꼭 삼남매 집안의 가운데 낀 둘째 취급이죠
장남은 장남이라 대우 받고, 막내는 막내라고 이쁨 받지만 둘째는 뭘 하든 내버려두고 관심을 잘 안주게 되곤 합니다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제대로 된 대변인이나 협회도 없습니다
먹고 살기에 치여 단합되지도 못한다는 뜻입니다
북한에서는 무슨 조직 무슨 조직하며 태어날 때 부터 자동적으로 포함이 되고, 자동으로 무슨 역할 무슨 역할이 주어졌는데, 한국에선 전혀 그런 게 없으니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도 감을 못잡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이제는 좀 관심을 가져줘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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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19-08-30 22:40
   
길다`
딱~~~~~~~~~
세줄로 줄여라`
tsogtovoo 19-08-30 22:44
   
노무현 시절에 조선족을 받아 들인게 아니고요
1986년도 부터 소수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조선족이라는 말도 없었고, 몰랐고요.
중국과 수교 후 부쩍 늘어났습니다.
조선족이라는 것도 9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조선족 조선족 그랬고요
케이팝레인 19-08-30 22:47
   
아주 좋은 글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