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레전드죠
부산은 메뚜기 한마리가 들어갈 틈만 있으면 차들이 머리를 내밀고 끼어듭니다
그리고 끼어들때도 방향지시등을 절대 안켬
왜냐면 방향지시등을 켜면 차들이 절대 틈을 안주거든요 ㅋ
물론 서울도 이런 경우가 없진 않지만 부산은 그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함
게다가 도로도 무슨 미로처럼 엮여 있어서 삼거리 사거리는 기본이고 심지어 오거리 육거리도 수시로 나타남
그리고 좌회전 신호가 있는 곳도 잘없는데 유턴은 더 없음 (비보호 좌회전은 꽤 있음)
이게 부산은 일부 강북지역을 제외하면 나름 도시계획하에 도로가 깔린 서울과 달리 부산은 원체 산이 많은 지형인데다 한국전쟁후 피난민이 쏟아진 상태로 주먹구구식으로 도로가 생기다보니 도로가 미로처럼 얽혀 있어서 그렇다네요
아무튼 서울의 끼어들기는 부산에 비하면 그냥 애기들 수준임 ㅜㅜ
서울에서는요. 자동차 운전하는거 아녀요...
지하철, 버스, 자전거면 끝...
출장갈때면 모를까..; 혹은 가족과 점심 식사, 저녁식사 용도로만 사용..
(비올때는 자동차 안타는게 맞지만, 출장이 있으면 알고 있는 뚫린 길을 이용..)
(강북은 잘 모르겠지만 강남구에만 30년 넘게 살면서 뭐랄까 과거엔 차 막힘이란게 덜했는데..
지금은.. 한번 막히면 쭈욱 막히니.. 자전거 타고 안 막히는 골목 볼겸 이곳저곳 돌아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