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대 도산의 시대'가 도래중인 일본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90911-00067115-gendaibiz-bus_all&p=2
지금까지 일본은 “중소기업 금융 원활화법”으로 중소기업의 도산을 막고 있었다.
현재 일본 중소기업 중 약 70% 가까이 적자운영을 하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이다.
하지만 저금리로 인해 지방은행은 더 이상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유지할 여력이 없어졌다.
저금리로 인하여 일본은행들은 경영이 악화 될대로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2009년에 시작되었던 중소기업 지원법은 사실상 2013년에 종료되었지만 종료후에도 보고 의무를 부과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은행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지원을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소비가 부진하고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 게다가 저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일본은행들은 이윤을 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 채권투자에 투자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된다.
이토록 악화된 일본은행들의 경영 때문에 각 은행은 규모확대를 목표로 경영 통합을 추진 중이다.
수익력 악화를 벗어나기 위해 수수료 강화와 해외 진출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려고 노력하지만 이제 한계가 오고 있다. 메가 뱅크는 인건비와 점포망 유지비용을 견디다 못해 몇 만명 규모의 구조 조정 계획을 표명했다.
결국 아베노믹스로 대다수의 적자 중소기업의 도산을 막고 있던 일본정부로써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더 이상 중소기업을 지원할 여력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빠르면 올 하반기, 내년 사이에 일본 중소기업들의 대규모 도산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