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유럽도 식품 원자재나 공산품, 교육비 등등은 저렴하죠. 외식비용이나 교통비, 기술이 필요한 용역비(?) 등이 비싼 거고...
물가 산정에 기준이 되는 주요물품들이 저렴하니, 현지인들은 여행객들이 느끼는 물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생활하는 게 됨...
우리는 그 반대이니 물가가 비싼 걸로 산정되는 것임... 외국인들이 동아시아에 오면... 마트의 식자재는 비싼데, 되려 식당 밥값은 싸다며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음... 그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서민들도 자영업자도 힘들게 사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사람의 노동력을 갈아넣고 그건 비용으로 안 치는 풍조가 만연한 게 아시아의 문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