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튜브보다, 잘 모르는분들이 있는거같아, 팁삼아 잠깐 끄적여봅니다.

애초에 홈쇼핑, XX투어 계열에서 파는 패키지 프로그램들은 다 바가지 프로그램입니다. 어자피 현지 투어사에서 가이드 통해 챙겨먹을 호구들 모아 보내는거 밖에 안되죠.

그러나, 해외여행이라는게, 꼭 말처럼 쉽게 자유여행을 갈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무조건 다 호구될수밖에 없느냐....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을 위한 방법정도로 이해하시면되겠습니다.

1. 항공권, 호텔은 직접 구매 혹은 투어사 '에어텔'로 구매

항공권이 경우, 어플로 싸게 구매할 수도 있고, 신용카드의 각종 혜택을 이용하면 본인의 능력으로도 충분히 싸게 구합니다. 호텔도 어플통해서 싸게 구할 수 있죠.

그러나, 나의 능력은 그게 안된다(....) 하시는분들은 XX투어사들의 '에어텔'이라는게 있습니다.

문자그대로, 항공권과 호텔만 투어사에서 안내해주는걸로, 개별로 알아보는것보다는 살짝 비쌉니다만, 그래도 과한 바가지는 아닙니다(애초에 높은 바가지가 어려운게, 에어텔로 갈 사람이면 알아보고 가는사람들이라 밑장빼기하면 예약안됩니다(....))

필터링 하는법은 먼저 XX투어들의 패키지에서 검색, 이름 자주 보이는 호텔을 체크 후, 에어텔에 동일 호텔 있나 보고 거기서 찾아보시면됩니다(....)

2. 현지 투어는??? 나 놀러가서 어디 갈 예약같은거 못하는데?!?! 말도 안통하잖아?!?!

자유여행형식이 되버리면, 가장 우려하는게, '그러면 현지를 어떻게 즐기냐?'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현지투어라는게 있거든요.

그 패키지에서 '얼마 얼마'라고 이야기하는 옵션들 있잖아요? 그거 선택 가능한겁니다. 하실때, 상담등을 통해 '현지 언어 몰라도 되나요?''한국어 통역 있나요?'등을 물어보면, 답변해줍니다.

참고로, 굳이 메이저 투어사로 예약 할 필요없이,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투어사들에게 '직접'예약하면, 더 싸고 질좋게 다녀오실수있습니다. 결국 메이저 투어사들도 이 중소 투어사들에게 하청주는거거든요.

(아직도 신혼여행때 푸켓 피피섬 1인 2000바트(대략 8만원)는 잊지 못함 ㅡㅡ 오전타임만으로 점심먹고 2시엔가 나오는거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동일 투어로 직접 1200바트(대략 5만원)에 전일일정 가능한거였음....ㅡㅡ 심지어 호텔 드랍도 해줌....ㅡㅡ)

적은것은 큰것만 적었지만, 찾아보면 도심투어, 박물관 투어 등 생각보다 많고, 시간부분도 잘 적어놔 스케줄 짜기 좋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조금 계산은 해야하지만, 굳이 우리나라 여행사에게 모든 돈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심지어 바가지 쇼핑, 바가지 투어같은거 피하고 잘 즐길수잇죠.

이렇게 하면 여행지에서 이상한곳 안 들리고 놀것만 잘 놀고 올 수 있습니다. 물론, 언어 능력자들은 그딴거없이 현지가서 현지인에게 말빨로 쇼부쳐서 더 싸게 예약 가능하지만(진짜 가능함) 아니라면 이런식으로 여행사 패키지가 아닌 본인이 현지투어를 짜서 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언어능력자들이나 여행능력자들은 이딴거 필요없습니다. 혹은 간단한 영어만 할줄 알아도 현지에서 투어 예약 하는데는 큰 지장없으니, 이 글은 참고로만 보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