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국인이지만 한국계야."
"난 한국계이지만 중국인이야."
이게 단순히 순서만 바뀐 것 같지만
그게 아닌게...
자신의 정체성을 뭐로 인지하냐에따라 말 순서가 달라지는 거임.
전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거고
후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고 싶은 거임.
난 XX인 이지만 OO계야.
보통은 이렇게 얘기하지 않나? ㅋ
얼마전 드웨인 존슨도 자신은 사모아인이라고 인터뷰하드만 ㅋ
난 한국계이지만 중국인이야
꼭 이렇게 말한단 말이지.
조선족이 자신의 정체성을 버린다고해서
한국인인 내가 서운하다든가 그런게 아님.
그냥 조선족들이 졸라 멍청해보여서 안타까운거임.
어떤 사회든
소수자가 정체성까지 버려가며 알랑거린다고해서
주류가 소수자를 이너서클에 편입시켜주지 않음.
정체성이라는게
자신이 주장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족들한테 열나게 이용만 당할뿐이지...